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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천 마장 초중고 교육네트워크, ‘1919년 3월 오천 만세운동 재현’으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

만세운동 재현으로 지역 독립운동가의 나라 사랑 정신 계승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3월 30일 이천시 마장면 오천장터에서는 104년 전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만세 소리가 2023년 마장 초·중·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울려 퍼졌다.

 

마장면의 초중고 교육 네트워크의 첫 연합 활동으로 마장 초중고 학생과 교사 80여 명이 오천장터에 함께 모여 104년 전 선조들의 간절한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만세 함성을 재현해내었다.

 

이번 행사는 마장고 학생들의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매년 진행 해오던 1919년 3월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올해 마장초와 마장중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더해져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서부터 오천장터까지 마장면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인쇄물을 배포하며 오천장터에 모였고, 만세운동 재현 후 오천 공원까지 함께 이동하여 2부 행사를 이어나갔다.

 

이어진 초중고 학생들의 배움 나눔 한마당에서는 마장고 학생들이 평소 공부해온 마장 지역의 독립운동 배경과 지역사,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와 오늘 함께 모인 이유를 설명하고, 마장초와 마장중 학생들이 이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소감 발표와 독립선언서를 다 함께 낭독하여 함께 자리한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도 울림을 전했다.

 

박재혁 마장초 교감 “일제에 항거해 목숨까지 버리면서 독립을 외친 수많은 순국 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선조들의 희생과 빛나는 애국정신을 본받아 지역통합과 발전은 물론 교육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장 지역 3.1운동은 104년 전 1919년 3월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진 지 한 달여 만인 3월 30일에 이천시 마장면 오천장터에서 전개됐으며, 약 1,000여 명의 군중이 운집했다. 이에 지역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계승해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마장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장 초중고 학생과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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