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연천군 제4회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경험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천에서 필리핀을 The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8명이 참여하며,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필리핀 몬탈반 지역에서 4박 6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해외봉사활동에서는 특별히 지역주민들이 동참한 의류 기부활동을 통해 더욱 뜻깊은 모습을 선보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의류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과 인솔자들은 의류 포장 작업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의류를 나누며 지역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국문화를 즐기는 활동(K팝, 오징어게임, 각종 만들기 체험)과 예체능 활동(축구, 농구, 피구), 노력 봉사(농구 골대와 축구 골대 보수, 커뮤니티 시설 복구 작업) 등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김덕현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출정식에서 청소년들에게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의류 기부 활동으로 모두가 글로벌 가치를 실현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 우리 연천군 청소년 여러분은 연천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연천군과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나눔과 교류를 실천하고, 청소년들이 사회적 책임감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가치를 깨닫고, 연천군 역시 앞으로도 국제적 연대와 상생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