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관내 거주 성인 이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고자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차근차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차근차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 전문 강사가 △집과 가족 △편의 시설 이용 △직장 생활 △포천 지역에 대한 어휘 및 표현 등 실생활을 소재로 한국어 대화 패턴을 연습하고, 듣고 써보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포천시 거주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이며, 오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10회 운영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7일부터 일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이주민을 대상으로 어반 스케치와 그림책 프로그램 등 취미,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