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0.5&0.75잡’을 시작한다. 양육자가 0.5잡을 선택하면 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충분한 기간 활용하지 못하는 직종이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5일 도청에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돈을 몇백조 썼다고 하는데 저출생 문제 안 풀린다. 규제 개혁, 기후변화 등 비슷하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우리 사회 전체 구조, 의식, 문화와 관련됐다”며 “도의 모든 실국이, 조직이 다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규제개혁, 저출생, 기후변화 정책 모두운영하는 틀, 시스템에 갇혀 있다. 경기도는 다르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우리가 한 것 중 비교적 성과가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좋은 게 있으면 중앙정부나 다른 시도가 따라오게끔 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자”라고 말했다. 경기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5일 임신 중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경기도·경기도의회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경기도 합계출산율에 대해 경기도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공직사회부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임신 중 모성보호휴가 5일→20일로 확대 ▲초등학교 3~4학년 자녀에 대한 1일 2시간 돌봄응원시간(12개월 범위) 신설 ▲부모휴가 10세 이하 자녀 둔 공무원까지 확대 및 휴가일수 상한(10일) 폐지 등이다. 자세한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다음 주 도보,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등에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이른 하교로 돌봄 부담이 급증했으나 육아시간, 부모휴가 등 육아를 위한 복무제도에서는 소외되어 있있다. 이에 휴직을 선택하거나 더는 휴직 기간이 남아있지 않아 퇴직하는 공무원도 있었으나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을 진행했다. ‘소이곳간’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마을공유냉장고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복지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는 거동이 힘든 어르신 두 가정을 방문해 소이곳간의 공유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 자리에서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누구나 돌봄’을 신청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했지만, 등급이 나오지 않아 혼자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 막막했다”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안부 확인도 해주고 돌봄 서비스 신청까지 해줘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만 위원장은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을 통해 취약계층까지 발굴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이웃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하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유아 공교육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간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아교육·보육 서비스의 통합적 발전을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25일 개최한 협약식에는 지역 기반 협력의 특성에 맞게 용인과 의정부 지역 지자체, 대학 기관 담당자가 다수 참여했다. 용인 지역 협약식에는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지역 협약식에는 황윤규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 상호협력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 기반 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이번 4월부터 ‘양주형 365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연중무휴 공백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간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 및 다자녀가정 등의 자녀들을 우선 대상으로 지정해 일시적·상시적 돌봄은 물론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 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식·간식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다함께돌봄센터’는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등 총 5개소로 평일에만 운영되어 주말에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회천한양수자인 및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토요일(09:00~18:00) 및 일요일·공휴일(09:00~13:00)까지 돌봄을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돌봄의 공백 방지 및 주말 돌봄의 연속성을 위해 전담 돌봄 교사 및 보조 교사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이어 용인, 양주 등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돌봄센터 구축사업을 확대해 학교의 부담은 경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지자체협력 책임돌봄 확대’ 공약의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안 공간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19교 42실에서 협력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합의해 용인, 광명, 김포, 양주 등 늘봄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4교 11실이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22일 개소하는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가 운영·관리한다. 검바위초 학생뿐 아니라 은빛초, 웃터골초, 군서미래학교 등 인근 학교 학생 49명을 수용해 저녁 8시까지 돌봄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에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중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에 대한 효율적인 개입방안 모색을 위한 솔루션회의를 진행했다. 솔루션회의는 동에서 통합사례회의등을 진행했으나, 심각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동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적 개입 또는 슈퍼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시에 의뢰하는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학대로 인해 분리조치 됐던 가정에 ▲기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시설에서 일방적으로 아동을 원가정 복귀시킨 사례에 대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적·실천적 개입방안 논의 및 슈퍼비전(경기대 양소남교수)을 통해 향후 아동에게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퍼비전을 통해, 해당 가정에 집중적으로 각 기관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입할 계획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4월 15일 금촌동 소재 해달별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원장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동시장실은 시장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파주시의 적극 행정 정책이다.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보육현장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감소 등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사항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 방안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아이와 학부모,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정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원장님들의 오랜 경험과 현장의 지혜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요즘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긍정양육’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이다. 수원시가 15~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교육을 했다.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긍정양육은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양육방법으로 평가받는다. 긍정양육은 부모가 자신과 자녀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한 믿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긍정양육을 설명하고,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침해 행위와 문제 이해, 체벌과 아동학대 ▲아동권리에 입각한 비폭력 양육,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비폭력 보육 실천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매년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해 폭력과 학대로부터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동이 권리가 증진되고, 아동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4월 15일'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9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365일 24시간 틈새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4월 15일 이 날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위탁기관 관계자들과 기관 단체장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토마토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센터 관람등으로 진행했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은 전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상시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을 통해 부모들의 긴급 상황 대처와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내 집같은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로 양육부담을 덜어 주는 실질적인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정윤경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제3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에게 경력보유여성의 원활한 경제활동 참여 및 대한민국의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경기도만의 특별한 조치를 제안한 데 이어, 가정에서의 자녀 돌봄을 경제활동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해 돌봄의 사회적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우선 정윤경 의원은 “저출산 등 임신ㆍ출산ㆍ육아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해결을 위해서 기존에 없었던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일을 경기도가 경력으로 인정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인사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조례안의 제안 이유와 내용을 밝혔다. 이어서 경기도의회 최명순 정책지원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