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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광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와 가족 대상 '지역 명소 힐링 나들이'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과 13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명소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치매 환자의 우울감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감을 완화하고 삶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들이는 가족 화합 레크레이션, 단체 민속놀이, 도자기(컵) 만들기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팡이와 휠체어 등 보장구 대여, 치매 파트너의 이동지원 자원봉사를 통해 거동 불편,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의 기존 힐링 프로그램 이용이 불가했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집에만 있어 환자가 답답해해도 편마비인 사람을 혼자서 데리고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 외출은 병원 가는 게 다였는데 이렇게 바깥바람을 쐬고 오니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다른 가족들과 대화도 하고 재밌는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센터는 오는 19일과 20일에는 풀짚공예박물관 나들이, 27일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나들이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단체 힐링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힐링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지쳐있던 마음과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광주시를 위하여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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