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포천시, 드론 및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3일 ㈜아르고스다인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4일 ㈜인투스카이, 17일 볼트라인(주)와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드론 기업인 ㈜아르고스다인(대표 정승호)은 지난 2018년 설립했으며, 10년 이상의 IT 경력 개발자와 드론 전문가들로 구성돼 무인 이동체 분야의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 또한 국내 드론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설립했다. 농업용 방제 드론, 소방 드론 등 다목적 수송 드론뿐만 아니라 드론용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기업인 볼트라인(주)(대표 김도원)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자체 설계와 기술로 95% 이상 국산화해 개발한 스카일라(Skyla) 기체를 대표로 하는 기업이다. 유인/무인 비행체인 스카일라(Skyla) 기체 모델은 국내 최초로 유인 비행 실증을 마친 기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각 기업은 드론 산업 발전, 드론 인프라 구축 등 긴밀한 상호 협력 아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 및 UAM 산업 발전 관련 인프라 구축 ▲무인기 분야 국방 및 공공 활용을 위한 교류 협력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는 “국내 드론 기업은 지금까지 드론 산업에 대한 규제와 열악한 국내 드론 수요 등으로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이 포천이 국내 드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포천시의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웅 ㈜인투스카이 대표는 “승진과학화훈련장 등 포천시에 소재한 군사시설을 드론 실증에 활용할 수 있다면 기업에 굉장한 이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시의 노력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원 볼트라인(주) 대표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다. 기체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포천시에 마련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보유한 포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운용 구역 또한 확보해 운영한다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감사하다. 포천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왔다. 이제는 드론 실증도시로서 포천시의 저력을 보여줄 차례”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내 많은 드론 기업이 포천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산정호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 밀키트, 지역특산품 등의 드론 배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와 연계한 포천시 드론 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화성특례시, 시청·구청·읍면동 역할 재정립…행정 서비스 질 높인다
▲화성특례시전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부터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행정구역 확대가 아니라, 시청·구청·읍면동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체제에서 시청은 도시계획,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등 광역 정책을 총괄하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자리한다. 구청은 인허가, 복지 등 생활행정을 전담해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책임지고, 읍·면·동은 제증명 발급과 기초 복지, 현장 밀착 행정을 맡아 ‘생활 최일선 행정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역할 재편은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민 체감도의 변화가 가장 큰 기대 효과다. 지금까지는 세무 민원이나 인허가 처리를 위해 시청이나 출장소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며칠씩 기다리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권역별 구청이 생활권 안에 자리하면서 민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가까운 구청에서 세무, 복지,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처

사회

더보기
화성특례시, 시청·구청·읍면동 역할 재정립…행정 서비스 질 높인다
▲화성특례시전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부터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행정구역 확대가 아니라, 시청·구청·읍면동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체제에서 시청은 도시계획,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등 광역 정책을 총괄하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자리한다. 구청은 인허가, 복지 등 생활행정을 전담해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책임지고, 읍·면·동은 제증명 발급과 기초 복지, 현장 밀착 행정을 맡아 ‘생활 최일선 행정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역할 재편은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민 체감도의 변화가 가장 큰 기대 효과다. 지금까지는 세무 민원이나 인허가 처리를 위해 시청이나 출장소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며칠씩 기다리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권역별 구청이 생활권 안에 자리하면서 민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가까운 구청에서 세무, 복지,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처

라이프·문화

더보기
화성특례시, 시청·구청·읍면동 역할 재정립…행정 서비스 질 높인다
▲화성특례시전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부터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행정구역 확대가 아니라, 시청·구청·읍면동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체제에서 시청은 도시계획,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등 광역 정책을 총괄하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자리한다. 구청은 인허가, 복지 등 생활행정을 전담해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책임지고, 읍·면·동은 제증명 발급과 기초 복지, 현장 밀착 행정을 맡아 ‘생활 최일선 행정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역할 재편은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민 체감도의 변화가 가장 큰 기대 효과다. 지금까지는 세무 민원이나 인허가 처리를 위해 시청이나 출장소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며칠씩 기다리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권역별 구청이 생활권 안에 자리하면서 민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가까운 구청에서 세무, 복지,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