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10.5℃
  • 대전 -7.7℃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5.4℃
  • 광주 -4.9℃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7.1℃
  • 제주 1.5℃
  • 맑음강화 -11.2℃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7.2℃
  • 구름많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건 사고

“전세피해 주택, 관리부재로 ‘2차 피해’심각”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전국 최초로 실태조사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수원시 전세피해주택 관리실태 설문 및 현장조사 완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 10명중 7,8명은 피해 주택의 하자처리 수선이 안되거나 시설물 관리 부재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대인 연락이 끊겨 임대인에게 수선 및 관리 요청을 포기한 응답자도 90%에 이르렀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19일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690명을 대상으로 ‘전세 피해주택 관리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지원센터는 응답자들이 거주하는 69개 건축물에 대해 현장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해당 주택의 관리 부재로 겪는 ‘2차 피해’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하자처리나 유지보수 등 시설물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관리비와 공동사용료 납부 등 통상적인 관리도 안돼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응답자의 90%는 임대인과 연락조차 되지 않아 임대인에게 수선 및 관리 요청을 포기한 상태다. 예를 들어 관리비, 전기 수도 인터넷 등 각종 공동사용료 납부 차질로 발생한 연체나 이용 중단 문제를 임차인이 직접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피해주택 대부분은 소규모 다세대 다가구 주택으로 별도의 관리인이 없으며, 오피스텔은 관리인이 있더라도 청소 외에는 대부분의 유지 수선 업무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주택 일부는 담장 붕괴 등 위험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고, 승강기, 차량 차단기, 공동현관문, CCTV 등은 유지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오작동이 수시로 발생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권지웅 센터장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피해주택 관리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경기도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휴일에도 서울구치소에 울려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목소리
▲2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일 일요일은 오랜만에 맞은 포근한 날씨 속에 서울구치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전날 많은 관심과 열기 속에 부산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구름 인파가 모였다. '세이브코리아'라는 기독교 단체 주관으로 열린 집회 행사지만 요즘 관심과 인기를 끌고있는 '전한길 강사'와 20 30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알려진 '그라운드C' 라는 유투버가 참여하면서 종교를 떠나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소망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례적으로 '30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태극기를 흔들었다. 일요일은 조금은 차분해진 분위기로 서울구치소에서 집회를 이어갔는데 이곳은 '자유연대'라는 단체가 주관하고 광화문이나 부산 집회 처럼 대규모나 많은 행사가 이뤄지지는 않지만 윤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춥든 궂은 날씨든 가리지않고 자리를 지키며 집회를 열고 난방버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십여일을 지내오고 있다고 한다. 시민들의 추운 날씨를 대비한 핫팩 등의 지원과 물 컵라면 등이 후원도 이어지고 있었다. 곳곳에 가족 단위의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휴일에도 서울구치소에 울려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목소리
▲2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일 일요일은 오랜만에 맞은 포근한 날씨 속에 서울구치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전날 많은 관심과 열기 속에 부산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구름 인파가 모였다. '세이브코리아'라는 기독교 단체 주관으로 열린 집회 행사지만 요즘 관심과 인기를 끌고있는 '전한길 강사'와 20 30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알려진 '그라운드C' 라는 유투버가 참여하면서 종교를 떠나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소망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례적으로 '30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태극기를 흔들었다. 일요일은 조금은 차분해진 분위기로 서울구치소에서 집회를 이어갔는데 이곳은 '자유연대'라는 단체가 주관하고 광화문이나 부산 집회 처럼 대규모나 많은 행사가 이뤄지지는 않지만 윤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춥든 궂은 날씨든 가리지않고 자리를 지키며 집회를 열고 난방버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십여일을 지내오고 있다고 한다. 시민들의 추운 날씨를 대비한 핫팩 등의 지원과 물 컵라면 등이 후원도 이어지고 있었다. 곳곳에 가족 단위의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