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 문산읍 새마을부녀회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파주시 문산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 창고 앞에서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봉사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산읍, 북파주농협,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엘지(LG)이노텍이 후원했다.
봉사 활동에는 문산읍 새마을부녀회원뿐만 아니라 파주시의원,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원, 파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엘지(LG)이노텍에서 자원한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간 1,200포기 분량의 배추에 김장 속을 채워 넣고 포장용기에 김치를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 300박스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 농작물 가격이 올라 어려운 시기에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문산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온정이 담긴 김장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