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명근 시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존경하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 공직자 여러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례시로서 맞이하는 뜻깊은 첫 해입니다.
2025년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순간,
화성특례시라는 우리의 미래가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게 빛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화성특례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바라시는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습니다.
인구의 자연 증가로 백만 특례시가 탄생하는 일은
대한민국 도시의 역사에서 다시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적의 도시로서 화성시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역사,
그리고 특례시 출범으로 화성에 주어진
더 큰 자치권한과 더 높아진 위상,
이 모든 것은 104만 화성특례시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 특례시 첫 해,
무엇보다도 시민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민 중심의 시정 그 첫 번째로,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울창한 나무 아래에는 깊은 뿌리가 있듯,
도시의 경제도 튼튼한 민생에서 시작됩니다.
먼저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든든히 받쳐드리기 위해,
기본소득부터 주거, 돌봄, 교육, 교통까지
기본사회 실현을 통해 시민 삶의 기본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예산도 대폭 증액했습니다.
올해 화성특례시의 예산은 전년 대비 3,177억 원을 증액한
3조 5,027억 원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51억 원 지원으로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전국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용 지원을 시작합니다.
이 외에도 시민의 삶 구석구석 도움을 드릴 사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민생을 위해서는 산업의 성장도 놓칠 수 없습니다.
중소기업에 7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우리 시 곳곳에 자리잡은 중소・벤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개관한 동탄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이어
7월 봉담 서남부센터 개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성시 산업의 중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2025년은 민생경제의 회복을 통해
힘들었던 오늘이 내일의 희망으로 바뀌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