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월 16일 겨울철 안전한 전정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예찰에는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을 비롯하여 작물보호TF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관계자 및 김포시배연구회 회장이 참여했으며 월곶면 개곡리 배 농장을 조사했다.
작물보호TF팀 관계자는 전정 시 전정가위를 비롯한 농작업 소독을 꼼꼼히 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전혀 없이 관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겨울철 전정 시 과수화상병 예방은 첫 번째로 전정도구 소독으로 70% 알코올을 이용하여 전정도구의 날을 90초 이상 침지하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작업복 및 신발 소독으로 과수원 출입 전후 발판소독기 및 분무기를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을 예방한다.
또한 나무가 검게 되거나 수피가 갈라지는 등 궤양을 발견할 경우 궤양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하여 제거하고 절단 부위는 병원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도포제를 발라줘 예방한다.
조정주 기술보급국장은 “전정 전 철저한 소독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하고 있어 마음이 놓이며 앞으로도 과수화상병 미발생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에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동계전정은 과수화상병 예방의 시작이며 농업인들이 예방 시작부터 꼼꼼히 해준 덕분에 우리 시가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으로 남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과수화상병 발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 보급을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