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설 명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현택, 김지훈 시의원과 박만순 와부농협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절 물품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명절 꾸러미는 △떡국떡(4kg) △소불고기 △사골국물(1kg) △백미(10kg) △스팸 세트 △라면(20개) 등 식료품과 △전기장판 △차렵이불 세트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양주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소불고기는 위원들이 직접 조리해 정성을 더했다.
아울러, 컨테이너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가구에는 지난 15일 조안면 용진교회에서 기부한 10만 원 상당의‘따뜻한 희망 상자’도 함께 전달됐다.
김종훈 위원장은 “정성과 온정을 담은 꾸러미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네 곳곳을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분들에게 명절 꾸러미에 담긴 마을의 온정이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관내 사회단체와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함께 찾고 함께 돌보는 온 마을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결연,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정성 담은 밑반찬 지원사업 운영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