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고위험사업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안전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600개 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당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2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4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 관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제조업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는 초동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업장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필수적인 초동대처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초동대처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동대처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한 후,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위험물질 취급․제조 △유해화학물질 취급․제조 △산업재해보험 기준 고위험 6대 업종 등에 해당하는 사업장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