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11일부터 학부모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독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자녀를 위한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매주 목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방법을 익히고, 자녀가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또한, 과정을 이수하면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엄마가 먼저 배우는 영어 그림책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먼저 영어 그림책을 학습하고, 자녀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12권의 영어 원서를 읽고 자녀의 영어 학습 방법을 배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를 즐기는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독서를 중심으로 한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