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산림을 대상으로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 유지 증진과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시는 2억 원을 투입해 26ha의 산림에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 50,800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진행하며,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거친 후 오는 5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숲 가꾸기 사업에 3억 원을 들여 △풀베기사업(1~5년 차, 2억 5,000만 원), △어린나무가꾸기(6~10년 차, 1,000만 원 △큰나무 가꾸기(15~40년 차, 4,000만 원) 등 나무의 생장 단계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지는 실시설계용역(3~4월) 후 선정되며, 오는 9월에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남양시는 앞으로도 산림자원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흡수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