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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4월 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포스터
▲ 홍보포스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경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기존 8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형’뿐만 아니라 여행과 사회적 가치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형’이 새롭게 도입됐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6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 그 기간만큼 신청 나이가 연장돼 최대 1983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으로 최대 500만 원(사회공헌형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아탐색·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으로, 2023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1,354명의 청년이 1,007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 작가를 꿈꾸던 한 청년이 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북페어에 참가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독립출판을 계획하게 됐다. AI 로봇 연구에 관심이 많았던 또 다른 청년은 직접 실험과 개발을 진행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음악 활동을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던 청년은 갭이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하며 음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생태매트 시제품을 제작한 청년은 제품 기획과 개발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는 6월부터 3주간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게 되며,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1,200명이 확정된다. 이어 7월부터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11월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사례집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직접 경험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롭게 도입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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