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30일 남양주도시공사 에코랜드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중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복을 맞아 온열 질환과 영양 결핍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는 에코랜드 운영부 직원들과 북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가정 20곳을 방문해 삼계탕과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에코랜드는 공공시설 운영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정수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 가득한 삼계탕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에코랜드 운영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의 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협력 사례라고 평가하며,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위해 나눔과 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랜드는 2020년부터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