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7일 자일 산림욕장에서 ‘자일동 발전 마스터플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일동은 시민공론장을 통해 폐기물 소각시설과 예비군훈련장 입지가 예정된 시민 협치의 상징 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에 따른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인프라 구축 ▲마을 브랜딩 추진 ▲규제 해소 및 주민지원 등 자일동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자일동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일동의 발전 비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 교통‧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주민과 함께 만드는 자일동 발전 마스터플랜’이라는 취지에 따라, 단순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 발전 마스터플랜은 자일동이 살기 좋은 마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밑그림”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세부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