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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금촌2동-의정부병원, 새꽃마을 경로당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 운영

치과·한의과 진료로 어르신 34명 건강관리 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18일 새꽃마을 3단지 경로당에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촌2동은 매년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협력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1957년 개원 이래 공공의료를 선도해왔으며, 2020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필수의료와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경기북부 무료이동진료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밀착형 방문 의료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날 이동상담센터는 치과와 한의과 두 진료과로 운영됐다. 치과는 이동진료버스를 통해 구강검진, 충치 치료, 틀니 조정과 함께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고, 한의과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한방 상담, 침·뜸 치료,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치과 13명, 한의과 21명 등 총 34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았으며, 참여자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검진과 치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라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은 “공공병원의 사명은 필수의료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금촌2동과 같은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을 넓혀 무료 이동진료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현장형 의료·복지 지원은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매년 지속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촌2동은 내년에도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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