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능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공동체 나눔 텃밭에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열고 가을의 결실을 이웃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회원들과 능곡동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와 함께 열린 ‘능곡힐링정원 페스타’에서는 라인댄스, 우클렐라, 통기타팀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능곡동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어반스케치 전시회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능곡성당유치원 원생들이 고구마 수확 체험에 참여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고구마 수확’은 능곡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나눔 행사로, 올해 5월에 심은 고구마를 6개월 동안 가꿔 수확한 것이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세창 주민자치회장은 “사랑의 고구마 수확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나눔 실천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