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5 하반기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자원봉사의 이해를 시작으로 △업사이클 아트 환경교육, △가죽공예 체험, △그림책 책놀이 인성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키링 제작, 분리배출 키트 만들기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성교육과 전래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며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연수에서 배운 역량을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학생 지도를 신청한 학교와 자원봉사자를 직접 매칭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 간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교육공동체’의 모범 모델을 제시했다. 나아가 환경·인성·문화 영역의 전문성을 높인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자원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따뜻한 다리이며,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함께 성장할 때 미래교육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안산 교육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