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11월 5일 정수학원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20상자를 기부하며 ‘100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첫 주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정수학원은 신곡1동 복지자원 나눔 협약 기관으로, 지난 4년간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라면 특강’을 운영해 수강생이 수강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도록 해왔다. 이 특강은 학습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강생 대표 5명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원생들의 참여로 모인 라면은 신곡1동 해피브릿지(명예사회복지공무원)와 보건복지팀이 협력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민 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김영란 동장은 “정수학원이 ‘100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첫 주자로 참여해 운동의 의미를 한층 빛내줬다”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과 주민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