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5일 가족의 돌봄이 미치지 않는 저소득 독거노인 26명을 대상으로 ‘효 사랑 공감 힐링 여행’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비 45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동행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도모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염색체험을 경험하고 수목원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 사회적 교류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맡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발굴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