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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에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 설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는 퇴촌면 광동리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를 형상화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퇴촌면의 대표 상징인 ‘퇴촌 토마토’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관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조명 시설을 넘어 지역 상징성을 담은 경관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로등 상단에 설치된 토마토 모형은 낮에는 조형물로서 친근한 느낌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은은하고 따뜻한 빛을 발하는 경관 조명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마을 경관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인상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가로등이 주요 동선에 촘촘히 설치되면서 야간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시야 확보를 통한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 등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리의 한 주민은 “퇴촌을 상징하는 토마토가 가로등 디자인에 반영돼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며 “밤길이 밝아져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도 훨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설치가 퇴촌면의 상징 가치를 높이고 야간 경관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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