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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최고등급‘준수’획득

6개 배지 전면 달성… 국제 기후행동 선도도시 입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으로부터 감축·적응 전 분야 6개 배지를 모두 획득해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t)’ 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1일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에서 열린 ‘2026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제1차 정기회의’에서 열린 GCoM 우수도시 시상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시는 지난 2021년 5월에 본 협약에 가입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기후위기 적응정책의 이행 현황을 이클레이-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플랫폼의 국제 기준에 따라 보고해 왔다. 그 결과 CDP로부터 2023년 A-, 2024년 B, 2025년 다시 A- 등급을 획득하며 국제사회로부터 기후정책의 연속성·신뢰성·이행력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GCoM은 각 지자체의 CDP 보고 내용을 검토한 후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에너지 접근성 등 핵심 분야로 평가하며, 필수 요건을 충족한 도시에 배지를 수여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감축·저배출 목표 설정 ▲기후행동계획 수립 ▲기후위험·취약성 평가 ▲적응 목표 설정 ▲적응계획 수립 등 감축과 적응 부문 6개 모든 배지를 획득해, GCoM 평가 최고 단계인 ‘준수(Compliant)’ 등급을 달성했다 .

 

이날 정기회의의 핵심 프로그램인 지방정부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고양시는 이클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해 온 기후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정재선 기후환경국장은 “고양시는 2021년 이클레이 가입 이후,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파트너로서 이클레이와 협력해 왔다”며, “가장 큰 성과는 지역의 고민을 국제적 해법과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GCoM 보고와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양시는 정책 수립–이행–점검 전반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행정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기후행동은 지역에서 실행되는 만큼,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GCoM은 전 세계 140여 개국, 약 1만 3,800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행동 이니셔티브다. 시는 이번 준수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도시들과 동등한 수준의 기후행동 이행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GCoM 최고등급 획득은 고양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해 왔다는 국제적 평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회복력 강화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고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23년부터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순환경제 대표도시로 활동하며, 도시 차원의 자원순환 정책과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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