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5.3℃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3.0℃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방자치

경기도, '글로벌 사우스' 핵심 거점 베트남·태국에 총 116건, 3,034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과 934만 달러 계약 성과

-중동사태 타개 중소기업 대상 ICT,기계설비, 전자부품 중심 아세안의 중간재·설비 수요 증가 전략 추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핵심 거점인 베트남과 태국에서 ‘2026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아세안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16건, 3,03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934만 달러 계약 추진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4박 6일)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중동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소비재 분야보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설비, 전기전자 부품 등 기업 간 거래(B2B) 산업재 분야를 집중 공략하고, 글로벌 제조기지로 부상한 아세안의 중간재·설비 수요 증가 흐름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해외 규격 인증을 보유하거나 준비 중인 ‘기술 강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제품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상담의 질을 한층 높였다.

 

상담은 하노이와 방콕 현지 호텔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별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상담장 구축 및 운영 ▲기업별 전담 통역 지원 ▲단체 이동 차량 제공 ▲항공료 50% 지원 ▲FTA 사전교육 및 컨설팅 등 현장 밀착형 종합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들의 상담 집중도를 높였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총 51건의 상담을 통해 1,74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함께 약 63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3건 총액 330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해 사전 인증을 준비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지 제조 공정 라인 도입 검토, 핵심 부품 공급망 진입, 기술 라이선스 협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태국 방콕에서는 전기전자 부품 및 산업용 장비를 중심으로 총 65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2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함께 약 30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2건 총액 53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부 기업은 현지 공장 실사 요청과 상세 기술 사양(Spec-in) 협의 등 실제 계약 및 국산 장비 도입을 전제로 상담이 이어져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속에서 도내 기업의 아세안 제조 생태계 진입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베트남과 태국이 대체 생산기지이자 핵심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흐름을 반영한 전략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상담회에 참가한 이천시 소재 A기업 대표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기술력을 검증받고, 동남아 제조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는 상담회에 앞서 FTA 교육 및 1:1 컨설팅을 제공해 한-베트남 및 한-아세안 지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을 활용한 관세 절감 전략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국·일본 등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산업 고도화와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현장에서 충분히 확인됐다”며 “이번 상담에서 논의된 협력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증 지원과 후속 마케팅, 바이어 연계 등 사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 반도체 산업 인력 수급 대응위한 ‘반도체 특화고용센터’ 본격 가동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하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시군, 산업계,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특화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인력 수급 대응에 나섰다. ‘반도체 특화고용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전국 시도 중 7개 지역·산업 특화고용센터 중 하나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반도체 특화 센터로 지정돼 산업 특성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도는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반도체 특화고용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및 협의회’를 열고, 인력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학·유관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기업 수요 기반 인력양성, 맞춤형 채용 지원, 고용지원사업 연계, 인력수급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인력양성부터 취업·채용, 기업지원까지

사회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장애인 위한다는 말만 해선 안되고,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지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와 비장애 벽을 허물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봉사를 해주고 있다. 오늘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인식과 스스로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해하고, 보듬고, 동행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비장애인도 언제든 장애를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장애인을 위한다는 말만 해서는 안되고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시가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누구도 부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 반도체 산업 인력 수급 대응위한 ‘반도체 특화고용센터’ 본격 가동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하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시군, 산업계,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특화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인력 수급 대응에 나섰다. ‘반도체 특화고용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전국 시도 중 7개 지역·산업 특화고용센터 중 하나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반도체 특화 센터로 지정돼 산업 특성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도는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반도체 특화고용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및 협의회’를 열고, 인력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학·유관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기업 수요 기반 인력양성, 맞춤형 채용 지원, 고용지원사업 연계, 인력수급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인력양성부터 취업·채용, 기업지원까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