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뜻이 있는 관내 다양한 조직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염선애 소리마루 대표, 이상일 ㈜에코해빗 대표, 황태근 ㈜빙그레 광주공장 공장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청 청사 내 카페 소리마루는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에코해빗은 다회용컵 세척 및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며 ㈜빙그레 광주공장은 자원순환 시책에 동참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기간 동안 청사 내 카페 다회용컵 세척료를 ㈜에코해빗과 ㈜빙그레 광주공장에서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 및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청사 내 다회용컵 순환 사업을 통해 내방객 방문 시 및 회의 시, 청사 내 카페 음료 이용 시 다회용컵을 사용 중이며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 일원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가운데 29일(현지시각) 관광명소와 생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을 방문했다. 2017년 완공된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친환경 소각 기술로 유명하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4개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대규모로 처리한다. 연간 처리 규모는 약 60만 톤이다. 특히 굴뚝이 있는 지붕에 조성한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날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관계자는 “소각 설비의 높낮이로 인해 지붕에 경사가 진 것에 착안해 2019년 10월 스키장을 만들었다”면서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라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각장에는 스키 슬로프와 함께 공원, 산책로, 등산로, 전망대, 인공 암벽 등반장도 들어서 있다. 신상진 시장은 “소각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458가구가 사는 대규모 주택 단지가 있는데도 사회적 갈등 시설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 문화공간이라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 특별도시인 성남시가 앞장서 유해 물질 배출 없는 첨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천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관내 기업(비상교육) 강의실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한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강사가 맡았으며, 그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기술은 이미 존재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기술을 사용할 의지”라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강의는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시행한 ‘탄소중립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것이었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해당 공모 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시민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매달 한차례 진행하는 동시에, 생물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 목록을 만드는 ‘바이오블리츠’ 활동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지윤근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강연으로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탄소중립에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및 복지시설 7개소에 총 21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설비)를 6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통진·대곶·하성면 소재 경로당 6개소, 월곶면 소재 복지시설 1개소에 총사업비 4천 3백만원을 들여 시설별 3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사회복지시설 옥상 등의 공간을 이용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13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CO2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 ▲전기자동자 민간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캠페인과 ‘2024년 지구의 날 어린이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며 기후변화 위기 인식 확산과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배출가스 저감장치 제작사와 함께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당일 점검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보증기간(3년) 이내에 사후관리가 필요한 차량 약 139대의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매연저감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매연농도 측정을 통해 기준 농도(10%) 초과 시 필터클리닝 ‘무상’ 교체 등의 점검을 진행했으며 43명이 합동점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감장치(DPF)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에 부착하는 장치로, 노후경유차 중 5등급 경유 자동차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하는 국가 보조금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사업 이외에도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구매 보조사업,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해양수산부, 화성시와 함께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화성시 전곡항에서 31일 개최한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도시인 경기도 화성시에서 처음 열린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경희 화성시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해양수산인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인사 축하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신 해양시대! 희망의 항해!’ 상징 퍼포먼스,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대통령 표창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백은정 해양아카데미 연구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도는 바다의 날을 맞아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바다 함께海'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기후테크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이를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5대 분야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는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전망됨에 따라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기후테크 특허출원 건수와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을 토대로 기술 및 산업 역량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기후테크, 넷제로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기후테크 산업역량 최우수 지자체로 나타났다. 전국 기후테크 사업체와 종사자수, 매출액 비중이 각각 29.2%, 27.4%, 28.8%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의 기술역량과 산업역량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가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을 기후테크 5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8일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안성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총 20명이며 공동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당연직 위원으로 시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 6명과 위촉직 위원으로 안성시의회의 이중섭 시의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 시민 등 13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상영(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안성시 탄소중립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과 대화를 가졌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안성시 탄소중립 비전 및 감축목표의 설정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변경 및 그 시행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 결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에 관한 조례 행정계획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시행 및 추진상황 점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안성시에 나아갈 정책의 방향들을 설정하고 잘 진행되고 있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친환경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웰컴스테이지·중앙광장에서 6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리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플라스틱 블록장남감을 만드는 ‘동네형’, 폐목재 활용 나무 제품을 제작하는 ‘이서우드’, 폐어망 활용 리사이클 가방 제작 기업인 ‘컷더트래쉬’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신세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을 6월 3일 오후 8시에 진행하고 온라인판매는 7일간 진행되어 더 많은 도민들이 업사이클링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민․관․공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협업 모델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 및 순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24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증진하고자 탄소흡수원법이 2013년부터 시행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산주들의 참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임상오 의원은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 및 저장은 약 76조원에 이를 정도로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개별 산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없어 경기도만 해도 산림면적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고 말하며, “산림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서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우균 고려대 교수는 파편화된 산지관리를 일정 규모이상으로 묶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하고 기후변화 대응 뿐 아니라 재해예방을 위한 ‘경기도 기후스마트임업’ 을 제안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경기도내 사유림 비중이 전국평균보다 높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남창진)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제9회 ESG서울포럼”이 지난 5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관. 학. 산 거버넌스 포럼은 의회의원, 공공기관, 기업 ESG 책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동작구의회 의원 김영림, 도봉구의회 의원 이호석, 용산구의회 의원 김송환, 前 기상청 청장 전병성,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상협,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 신부남, ㈜케이앤아츠 대표이사 김기범, EBS미디어 대표 박성호, 지속가능경영학회 학회장 김영배, 서울시청 경제정책실 팀장 이준학, 서울관광재단, 서대문구청 ESG 책임자 외 60여명이 참석하여 서울특별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협의하고자 진행되는 포럼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 국제협력개발협회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은 본 포럼의 아젠다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며, 서울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