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 양주소방서는 날씨가 추운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3대 전기 난방용품의 사용과 관련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열선·전기히터·전기장판으로 추운 겨울철 보온을 위해 필수이지만, 작은 부주의도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힐 수 있어 난방 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제품은 내부가 전선으로 이뤄져 꺾이거나, 장시간 사용 시 과열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배관열선은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합선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청소와 피복상태를 확인하고 오래된 열선을 즉시 교체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겨울 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열선 꺾임 및 눌림 주의', '전기제품 주변 가연물 제거', '미 사용 또는 외출 시 전열기구 전원 차단',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 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난방용품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하지만 반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지난 1월 22일 발생한 화재로 상가건물 2동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충남 서천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시설물과 경영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서천특화시장 소방작업 관계자와 화재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새벽시간에 급작스러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열심히 활동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신동일)과 걱정스럽게 현장을 둘러보는 상인들과 함께 화재로 무너져내린 상가건물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생업기반을 잃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시는 전통시장 상인들께서 추운 날씨에 화재까지 일어나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에 내몰려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중소벤처기업부는 상인분들께서 추운 날씨에 하루라도 빨리 생업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시설지원과 경영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관세청은 지난 11월 4주간(’23.11.6. ~ 12.1.) 국내로 수입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일명 짝퉁)에 대해 집중단속한 결과 짝퉁 물품 142,930점을 적발했으며, 그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에 대해 성분 분석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의 대규모 할인행사에 따른 지재권 침해물품 반입 급증에 대비하여 특송․우편․일반수입 등 수입통관 전 분야에서 실시됐으며, 주요 적발 품목은 수량을 기준으로 의류(40%), 문구류(16%), 악세사리(14%), 열쇠고리(8%), 가방(5%), 완구(2%), 신발(2%), 지갑(2%) 등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귀걸이, 가방, 시계 등이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물품임에도 짝퉁 수입업자가 안전기준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를 통해 적발된 짝퉁 물품을 분석한 결과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930배에 이르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 특히, 패션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루이비통, 디올, 샤넬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짝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정희용 의원,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김형동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올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준 우리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대통령은 피해 점포 수 등 피해현황을 꼼꼼히 질문하며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을 면담했다. 현장에 나온 150여 명의 피해 상인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통령은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 대표들을 만나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행정안전부는 22일 23시 08분경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는 23일, 박형덕 시장이 KBS 1TV,‘인사이드 경인’방송에 출연해 동두천 미군 공여지 반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동두천 미군 공여지 총면적은 40.63㎢으로, 시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며 여의도의 7배, 축구장 3,300개 정도의 엄청난 규모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공여지 면적이다. 이 중 일부 공여지는 반환받았지만, 반환 공여지의 99%가 산지로 개발을 할 수가 없고, 개발 가치가 높은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등 4곳의 기지 17.42㎢를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공여지 반환 지연으로 동두천은 연간 최소 300억원의 지방세 손실의 피해를 보고 있으며, 더불어 개발 기회비용까지 매년 5,278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 또한, 2022년 기준 고용률 55.9%로 3년 연속 전국 꼴찌, 재정자립도 13.9%로 5년 연속 경기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얻어 10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도 8만 명 대로 줄어들었다. 미반환 공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형덕 시장과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작년에 국방부 장관을 두 차례 직접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고, 용산 국방부 앞에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년간의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안전의 예방에 대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 관내 최근 5년간(2019~23년) 화재 발생 현황은 총 1,984건이며 이 중 겨울철(11월~다음해 2월) 화재가 총 780건으로 전체 화재의 39%를 차지하여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처종별로는 ▲건축·구조물 527건(67%) ▲자동차, 철도차량 111건(14%) ▲기타(쓰레기 화재 등) 106건(13%) 순이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 333건(42%), ▲전기적 요인 218건(28%), ▲기계적 요인 121건(15%) 순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공동주택 및 산업시설 화재저감을 위해 안전컨설팅, 교육 등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창근 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상당한 만큼 화기 취급 시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화재예방 홍보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남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소방서는 23일 관내 축사시설을 방문하여 화재안전 관리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축사시설은 화기 및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노후화된 전기배선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고, 농장주를 대신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숙소에 거주하면서 축사를 관리하는 시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화재안전관리 당부 및 위험요인 제거 ▲축사 내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교육 ▲기초소방시설 보급(3.3kg 분말소화기, 자동확산 소화용구 등)▲축사 주변, 산림인근 소방차량 진입 및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등이다. 이상태 서장은 “축사시설은 노후화된 전기배선 등에 의해 내부 가연성 물질로 화염이 빠르게 확산되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관계자 스스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대응 능력과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일 화전보도육교 철거를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고 이번 달 말까지 육교가 있었던 보도의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육교 상부 인양 등 철거 공사가 중앙로에서 이루어진 만큼 17일 기상특보로 공사 일정을 하루 연기하고 20일 새벽 전면 통제 시간을 연장했다. 이는 철거 공사 작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조치였다. 이번 철거로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없애고 협소했던 보도가 넓어지는 등 쾌적한 보행 환경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 또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연평균 약 3천만 원)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화전보도육교를 이용했던 덕은초등학교 학생(2023년 전수조사 결과 4명)이 횡단보도를 건너 통학하게 된 만큼 제한속도 준수, 정지선 침범 금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안곡초등학교 주변 중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안곡육교 철거를 31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 5월 건립된 안곡육교는 그간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와 2021년 12월 설치된 안곡육교 바로 앞 횡단보도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률이 급감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철거가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1월 10일 안곡육교 철거공사에 착공하여 1차 철거공사를 31일 완료하고, 2월 15일부터 보도정비, 횡단보도 개선 등 시설물 설치공사 추진 후 3월 9일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보도육교 철거공사의 특징상 부득이 육교 상부 인양 등을 위해 27일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로 전면 통제와 28~29일 양일 간 부분통제가 계획된 공사인 만큼 주민들의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주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시설 설치 및 모범운전자 신호수 등 배치에 관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했으며, 교통 전면통제 당일인 27일 해당 중산로를 운행하는 대중버스 95, 96, 070버스에 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으로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평택시는 지난 21일 관내 폐기물재활용업체 화재 당시 신속한 조치로 유해 물질 유출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21일 화재는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리튬 폐배터리를 파쇄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소방 인력 45명과 차량 19대가 투입돼 1시간 30분 만에 진압됐다. 이번 사고는 불이 난 사업장이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인근 농‧배수를 통해 유해 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었다는 점 등이 지난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와 유사해 평택시는 화재접수 즉시 직원 8명이 현장 출동에 나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긴급 대응을 통해 10톤 규모의 공장 집수시설을 비점오염저감시설로 확보해 화재 잔재물과 소화수를 가두었으며, 해당 시설의 용량 초과를 대비해 IBC탱크도 활용해 오염수 유출을 방지했다. 정장선 시장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의 화재 사고로 큰 피해를 경험하고 있는 평택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초동대처로 오염수 유출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유사 사고 발생 시 사업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