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를 향한 양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22만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영주·김민호 도의원 등 서명운동을 주도한 주민 대표 30여 명과 함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며 “종합병원 부재 등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양주시민과 접경지역 주민의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서명부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관내 종합병원 부재에 따라 의료원 설립 시 실제 발생할 편익이 높은 양주시에 유치할 것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5월 공동위원장인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양일종 양주예쓰병원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운동 참여 인원은 지난 8일 기준 22만 5,62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양주시 등록 인구수 27만 8천여 명의 80%가 넘는 숫자로 시민들의 유치에 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하나자산신탁이 제기한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 관련 부당이득금 소송 대법원 상고심에서 승소(파기 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하나자산신탁은 주택건설사업을 위해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공공의료원)에 편입된 토지 6필지에 대해 남양주시에 매수신청을 했으며, 시는 감정을 통해 2021년 1월 약 98억 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하나자산신탁은 호평동 두산 알프하임 주택건설사업 승인 조건으로 해당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 했으나, 사업 준공 후 당초 매각금액이 과도하게 산정돼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며 2022년 1월 시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지난해 5월 1심 소송에서 승소 후 올해 1월 12일 2심에서 패소했으나, 대법원 상고심을 통해 “원심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2심으로 환송한다”라는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2심 재판부는 98억 중 73억에 대해서 일부 무효라고 판시했으나, 대법원에서 2심 패소 부분에 대해 파기 환송한다는 판결을 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송수행을 통해 대법원에서 승소할 수 있었고, 파기 환송심에서도 철저한 검토를 통해 소송을 수행해 공유재산 관리에 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제안서와 공공의료원 유치를 향한 시민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직접 제출하면서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미리·이석균·조미자·이병길·이용호·정경자 등 6명의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초월해 대승적으로 힘을 모았다. 시는 900억 원 상당의 1만여 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배후인구로 약 110만 명의 도민이 있어 후보지 8곳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이 가능해 공공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더욱이 3기 신도시가 완공되면 배후인구는 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가평·양평을 비롯해 하남·광주까지도 영향권에 둘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이러한 입지적 우수성은 후보지 선정 이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율적 사업 운영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지역주민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한 팀이 돼 대상자를 방문하여 의료 및 간호 제공, 복지 서비스 연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설명회는 사업 수행 의료기관인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2회에 걸처 동탄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1차 사업 설명회는 3일 보건소 및 읍면동 취약계층 복지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차 사업설명회는 10일 화성시 재가복지센터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과 대상자 연계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향후 시는 2개의 팀을 구성해 서부·동탄·동부권역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초고령화시대가 다가오며 노인인구 및 1인가구 증가 등 노인돌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이 지역사회 돌봄의료 체계를 잡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효율적인 의료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는 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기후로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고 점차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라 주요 말라리아 발생지역이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퇴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잘 알고 대비하면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 4~10월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이 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10일 기준 278명이 발생했으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 불현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자연휴양림 어울림 세미나실에서 경기 공공의료원 동두천시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 불현동 통장, 직원 약 50명이 참여하였으며, 공공의료원 유치 염원이 담긴 피켓을 들고 동두천시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백경옥 불현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경기 공공의료원을 유치해 의료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동두천시의 오랜 염원이 해결되면 좋겠다”라며, “불현동 통장협의회는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손미희 연구사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의 학술 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가열증류법에 의한 식용유지의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Residual Pesticide Analysis Method of Edible Oil via Heat Distillation Methods)’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 논문은 잔류농약 분석시 가열증류 및 다량의 시료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시험법으로 유지에서 미량 잔류농약 검출이 어려운 한계를 개선했으며, 특히 특별한 장비 없이 간단한 시험 기구를 이용한 점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채소나, 도내 골프장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잔류농약 검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특허출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는 오는 7월 18일과 23일 점동면과 흥천면에서 ‘농촌 왕진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여주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는 한방진료와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으로 여주시는 올해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2회 추진해 지역주민 4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농협에서는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통해 신청자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당일 현장 방문하는 어르신도 검진이 가능하다. 더불어 왕진 버스는 코스를 정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검진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이동 수단 역할도 하게 된다. 왕진 버스 사업은 오는 7월 18일에는 점동면 점동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23일은 흥천면 흥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촌 왕진 버스 운영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9일 평택진료권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날 진행된 협의체 회의에는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사장, 병원장, 응급의료센터장, 국제진료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흉부외과장, 내과1부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병원장, 공공의료본부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응급의학과 실장, 신경과장, 4내과장 등이 참여하여, 각 병원 진료 영역 공유, 각 진료과별 환자 이송․전원 애로사항, 중증응급 이송 환자 기준 등에 대해 논의 하였다. 안성병원 임승관 병원장은 “2020년부터 중증응급환자 전원 및 진료협력을 위해 지역 내 진료 역량이 출중한 굿모닝병원과 좋은 파트너십이 있었다. 오늘은 각 병원의 의료진들이 필요한 정보를 나누며, 관련하여 조금 더 유연한 업무 협력을 위한 시간이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안성, 평택시민의 건강을 위해 긴밀한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진수 이사장은 “굿모닝병원에서 제일 신경 쓰고 투자하는 부분은 심장․뇌혈관센터이다. 평택 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10일 남부청사에서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청별 선정 보건교사, 보건소 담당자가 참석해 교육(지원)청, 학교, 보건소(유관기관)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의과대학교 유석주 교수의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 강의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상황 대비 단계별 위기대응 가상훈련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학교 감염병 특성, 법정감염병의 분류와 신고 의무, 평상시와 국가위기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조치 등을 안내했다. 또 미리 제공한 훈련용 워크북을 참고해 제시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단계에 따라 학교, 교육(지원)청, 보건소 구성원별로 주요 조치사항을 작성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상용 과장은 “이번 교육(지원)청과 학교 연계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이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기관 연계 범위를 보건소 등 감염병 유관기관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8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신청을 위한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5일 의료취약지 경기동북부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6월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수요조사’를 인근 8개 시군(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연천, 구리, 가평, 양평)에 시달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원 의정부 유치를 위한 최종 후보지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 등 관련 부서 의견을 청취해 향후 필요한 행정조치를 신속하고 결점 없이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의정부시에는 종합병원 5개소와 병‧의원급 의료기관 등 총 609개소가 있어 의료인프라 취약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이번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고심 끝에 의정부병원 존치를 전제로 공공의료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경기도가 제시한 시유지 2만2천731㎡, 연면적 2만5천692㎡ 이상의 예비평가 필수조건에 가장 가까운 2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검토했다. 7월 15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9월 선정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