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디엠제트(DMZ) 생태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경계, 그 너머의 초록’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시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관람객 참여 공간 ‘내가 마주친 초록’에는 1,065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분단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온 디엠제트(DMZ) 지역을 사람과 자연의 삶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영상·사진·소리 기록을 통해 생태의 변화와 일상의 풍경을 담아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환경의 변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와 연계해 지역 예술 공간인 ‘디엠지 문화예술공간 통’과 협력한 생태사진전 ‘경계의 생명들’을 비롯해, 추천 도서와 작품 속 실제 장소를 소개하는 연계 전시가 함께 운영됐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해설과 함께, 전시 기획 과정과 현장 기록을 나누는 문화기획 공유회도 함께 진행돼 시민과 도서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지역 예술 공간과 협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교하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젠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독후감 게임 우수작 시상’을 지난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젠지 세대’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말 시상식 형식으로 독후감 작성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흥미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독후감 게임 우수작 시상’은 ‘젠지 세대’에게 친숙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독서와 놀이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줄거리 느낌식의 독후감 쓰기에서 벗어나 온라인 사다리 게임을 통해 ‘결말 바꾸기’, ‘후속편 이어 쓰기’등 임으로 부여된 수행 과제를 받아 독후감을 작성하고, 이를 교하도서관 ‘네이버 밴드’에 인증 사진으로 공유하게 된다. 수행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도서관 자료실에서 ‘미니 트로피 만들기’재료가 제공되며, 참여자 스스로 자신의 독후감을 우수작으로 시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독후감을 쓰는 과정에 게임과 창작 요소를 더해 ‘젠지 세대’가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한 이번 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파주장단콩 신품종 발굴을 위한 품종별 가공품 시식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주장단콩의 주 품종인 대원(백태)은 1997년 육종된 품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종자 퇴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병 취약성을 나타내 대체 품종의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파주시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들로 품종별 비교전시포를 조성했고, 지난 10월에는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파주장단콩연구회·가공업체와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 평가회에 이은 이번 콩 가공품 시식평가회는 두부와 콩물 2가지를 함께 시식했으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선풍·강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강풍 그리고 기존 품종인 대원, 4품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농협·농업인단체·파주장단콩연구회·소비자단체·파주장단콩 지정 가공업체 및 음식점 관계자 약 60명이 모여 정보 가림(블라인드) 평가를 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신품종을 직접 재배해서 가공해 본 결과 신품종이 수확량도 많고 기존 대원콩과는 맛 차이 없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대교미디어센터에서 ‘파주시 대학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파주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대학 유치 자문위원,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접경 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학 유치가 파주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학사모를 조형물에 채워 넣는 기념 의식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염원과 결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조형물이 학사모로 채워지는 모습은 머지않아 파주에 대학이 들어서고 인재가 넘쳐나는 미래를 상징한다”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바탕으로 파주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23일 파주연천축협 돈모닝농가협의회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돼지고기 200kg(5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파주연천축협 돈모닝농가협의회 이준석 회장과 회원들, 이정찬 파주연천축협 돈모닝도매사업단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과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을 거쳐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돈모닝농가협의회 이준석 회장은 “연말을 맞아 맛있고 품질 좋은 파주 돼지고기인 ‘돈모닝포크’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파주연천축협 돈모닝농가협의회의 진심에 감사드리며, 파주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돈모닝농가협의회는 전국 최초 한돈 광역 상표(브랜드)로 출발해 지역축협이 운영하는 돼지고기 상표(브랜드)인 ‘돈모닝포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생산 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과 외식 환경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정책을 통해 ‘음식문화개선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위생·안전 중심의 관리 정책에서 나아가, 시민과 외식업소가 함께 참여하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외식업 전반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식품안심구역 조성 ▲위생등급 자문(컨설팅) 및 환경개선 ▲어린이 음식문화개선 영상 공모전 ▲안심하고 찾아가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 ▲잔반 줄이기 지원 사업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과 동시에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또한, 202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정책 우수성과 행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2025년은 음식문화개선 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2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마을 곳곳에서 주민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낼 전문 인력인 ‘제1기 마을활동가’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파주시 마을공동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식 위촉이다. 그동안 자발적인 참여 수준에 머물렀던 주민 활동을 체계적인 교육과 검증을 통해 ‘전문가 수준’으로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위촉된 13명의 활동가는 파주시가 운영하는 2단계 전문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준비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활동가대학’에서 공동체 심화 이론을 학습한 뒤, ‘전문가과정’을 통해 매달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현장 의제를 연구하며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이들은 앞으로 파주시 전역에서 ▲마을 활동 경험과 관계망을 기반으로 한 사업 기획 및 추진 ▲신규 공동체 대상 자문(컨설팅) 및 강의 ▲현장 중심의 마을 의제와 자원 발굴 ▲마을공동체의 건강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력과 조율 등 공동체 지도자(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 활동가는 “지난 3년간의 실천과 경험이 공식적인 인정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활동가라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4일 '2025년 공적 항공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공무 출장으로 발생한 항공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활용해 마련한 생활용품 385점(27개 품목)을 희망나눔푸드마켓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가 공적 항공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활용해 추진한 첫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 소멸 예정인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 보유자, 1년 이내 퇴직 예정자 등 46명이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칫솔, 치약, 수건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희망나눔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행정안전국장, 희망나눔푸드마켓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공적 자원의 사회 환원 취지를 함께했다. 이성근 행정안전국장은 “업무로 적립된 항공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시민을 위한 나눔에 활용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 기부를 추진해 지역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일자리, 금융, 주거 등 5개 분야를 한자리에서 상담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적성면 행정복지센터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 적성면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파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적성면, 표정바이정표(이미용서비스), 일자리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주거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복합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기본 건강 상태 점검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 선별검사, 정신건강 스트레스 상담을 제공하고,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관 사업 홍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다양한 제도 안내와 신청 상담을 진행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구직, 재취업 상담, 직업훈련 및 공공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며, 개인별 역량과 상황에 맞는 취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상담을 진행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채무, 연체 등 금융 고민 상담과 재무관리,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를 통해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돕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하는 시민에게 수도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납부 편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과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시행규칙'을 26일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개별 수도요금 고지서를 수령하는 시민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할 경우 매월 상수도 요금 300원, 하수도 요금 300원씩, 최대 6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또한 기존 신청자는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신청은 파주수도 지방상수도포털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센터 또는 파주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전자고지는 요금 고지와 납부의 편리함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교통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을 26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교통 상황에 맞춰 운영되며, 먼저 버스정류장 앞 교차로에서는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행 신호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운정신도시 책향기로 일대 버스정류장 인근 교차로를 중심으로, 가람마을 2ܮ단지와 두레공원 앞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부터 우선 적용했으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왕복 2차로 이하 운정지역 소규모 도로 6개소에서는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22:00~06:00) 교통 상황을 고려해 점멸신호 운영을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줄이고, 실제 교통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신호를 운영해 도로 이용 불편을 완화하고자 했다. 이번 신호 운영 개선을 통해 버스정류장 이용 보행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소규모 도로의 차량 흐름도 한층 원활해져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양성원 첨단도시정보과장은 “교통량과 이용 행태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