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 분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핵심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우분 바이오차 활용기술 ▲농업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플랫폼 구축 ▲유기자원 활용 온실가스 저감 벼 재배기술 개발 등이다. 우분 바이오차(Biochar)는 소의 분뇨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만든 탄소 고정 소재로, 작물 재배에 활용 시 토양에 장기간 탄소를 저장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줄일 수 있다. 2023년 기준 경기도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773만 톤으로 전국 2위 규모다. 우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하면 부피가 1/5로 감소하고, 1톤당 온실가스 2톤의 저감 효과가 있어 가축분뇨 처리 효율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배추·옥수수 등 작물별 최적 사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축분퇴비 혼합 활용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부터풋거름작물과 바이오차를 결합한 저탄소 토양관리기술 개발로 연구 범위를 넓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사회 구성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해 자리에 함께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경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이 결합된 미디어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해외·국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란히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광복 80주년 주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함께 시청할 계획이다. 이후 광복회 김호동 경기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세 명의 독립운동가가 공개된다. ‘80번째 영웅’의 생애와 활동 내용은 후손 인터뷰와 창작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웃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 ‧ 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저녁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7월 21일부터 광명시민 대상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모금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 12일 기준 1억 521만여 원이 모였다. 8월 12일 기준 총 320건의 후원이 들어왔으며, 이 중 개인 후원이 255건으로 약 80%를 차지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업·단체의 후원액은 전체 후원액의 약 88%인 약 9천257만 원으로,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굳건한 연대 의식을 보여줬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모금 종료 후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와 협력해 후원금 배분 기준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연대에 깊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2일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을 맞아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송경주 관장은 “시장님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의정부시 장애인들의 삶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복지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친절공무원을 만나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12일 점심 시청 중회의실에서 작년과 올해 상반기 ‘광명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과 도시락 오찬을 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모범 민원 응대 사례와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가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만큼,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있지만, 시민 한 분이 ‘고맙다’고 웃어줄 때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앞으로도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매년 상·하반기 민원 현장에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12일 평택시청에서 공주시와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과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택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주시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광지 및 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도시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 협력 및 로컬푸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공주시는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도시”라면서 “공주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부모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가 12일 하남시를 찾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인 양육 해법을 시민들과 나눴다. 하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5년 하남명사특강’을 열고 조 교수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현실 육아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접수 하루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8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하남명사특강은 ‘시민 누구나 누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각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하남시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0여 년간 아동·청소년 심리평가와 치료, 부모 교육에 헌신해왔다.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EBS·SBS 등 다수 방송에서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며 명확하고 일관된 양육 솔루션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8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영웅사랑 온기나눔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대한예수교장로회 그리심교회△아울디자인 △나사모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등 7개 단체와 류세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팀장이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포천시 수해 피해자와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며, 기탁 물품은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시설·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디자인은 이동면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약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을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천사데이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모여 나눔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눔과 신뢰가 넘치는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가평군은 12일 영상 편지를 통해 지난 7월 20일 발생한 기록적 폭우 피해와 관련, 피해 군민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 군수는 이날 ‘희망 잃지 말고 함께 일어섭시다’라는 영상 편지에서 “200년 만의 집중호우가 군민의 삶을 뒤흔들고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특히 가족을 잃고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께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조종면‧상면‧북면 등에서는 주택·상가 침수 및 파손,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이 잇따랐다. 특히 산사태와 계곡 및 하천 급류로 7명이 사망했다. 서 군수는 피해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린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수재의연금을 보낸 국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군부대 장병,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전국 시장‧군수, 정당 및 자원봉사단체에도 감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정비되지 않은 먼 길을 돌아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올해 1학기에는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해 통학했으나, 해당 길이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오는 2학기에는 광명제4R구역을 돌아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광명초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11일 관계 부서장과 회의를 거쳐 우회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광명제4R구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외곽 도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약 900m 구간에 보도를 우선 정비해 통학로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