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축제 ‘2025 용인생활문화주간’을 지난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추진해온 ‘용인생활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의 3년차 성과로, 생활문화 주체들을 발굴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 실천의 기반을 다져온 사업이다. 시민과 생활문화 주체가 함께 기획·운영한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젝트 17개가 용인 곳곳의 15개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총 21개 생활문화주체가 참여해 일상을 문화의 장으로 채웠다. 권역별로는 ▲기흥구에서 도예·차·음악·휴식을 매개로 나를 기록하는 감성 프로그램 “‘기’록을 남기는 ‘흥’미로운 여행”, ▲수지구에서는 지역 창작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아트워커스 IN 수지’, ▲처인구에서는 공방들이 모여 손으로 하는 생활문화 체험을 선보인 ‘생활문화 수작(手作)간’, 그리고 그림·책·음악을 잇는 문화연결 프로젝트 ‘처인-잇다’ 등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올해 생활문화주간은 특히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된 시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장학재단은 7일 윌스기념병원 인공신장센터 인봉홀에서 청소년·청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 장학생이 찾아가는 기업(의료)탐방’을 운영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생 20명, 장학재단 이사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응급실 ▲수술실 ▲재활의학센터 ▲영상의학과 등 주요 부서를 둘러보고 병원 운영 시스템과 다양한 직무를 배웠다. 이어 열린 의료진 멘토링 간담회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기 전문가 등이 직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전했다. 한 대학생 장학생은 “책으로만 접했던 의료 현장을 실제로 보며 의료인의 열정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생은 “의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이 병원 운영에 함께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탐방은 장학금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재단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장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 다섯 번째 오프라인 활동인 ‘쿠킹클래스 with 가보정’을 열었다. 이번 체험에는 수육대 참여 아빠와 자녀 50가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재능 기부로 이날 활동에 함께한 갈비명인 김외순 가보정 대표에게 한우 불고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조리 전에 위생·안전 교육을 했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은 5~9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참여하는 수원시의 아빠 육아 프로젝트로,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놀이 미션, 부모 심리상담,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수육대 체험활동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수육대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좋아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수육대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11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물리학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변화를 해석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한다.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한 정책 검증, 과학적 행정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는 성균관대 물리학 교수이자 구독자가 31만 명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는 유튜버다. 여러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하며 자연‧사회 현상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대중들에게 물리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수원새빛포럼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수원새빛포럼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는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제18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6개 이상 업체가 참여한다. 채용 목표 인원은 50명이다. 구인 업체가 서류심사, 현장면접을 거쳐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면접 부스, 요양시설 홍보 부스, 협력기관(수원상공회의소) 참여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30명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교류센터, 매산동 어울림센터, 고등동 어울림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여를 유도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소셜 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함께 식사하기) ▲공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사회에 한 발짝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누구도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싶어 하는 친구가 많은데, 축구나 야구를 하는 친구들이 주로 운동장을 사용해서 다른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투리 공간에 달팽이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바닥 놀이터를 만들어서 더 많은 친구가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일 저녁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교2동 새빛만남’. 이의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 운동장을 모든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새빛만남에는 이의중‧이의고 학생 5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발언권을 주며 “수원시에 바라는 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5명의 학생은 저마다 의견을 냈다. 이의중학교 전교부회장은 “후배들이 여름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교실마다 미니냉장고를 설치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의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은 “광교에서 수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빛만남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격려했다. ‘2025 새빛만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5일, 운정1동 별하람마을 5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올해 초부터 파주시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이동시장실은 이날로 178번째 현장 소통을 기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 25여 명과 마주 앉아 단지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씩 꼼꼼히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버스 배차 문제 ▲버스정류소 설치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 설치 등 생활 속 민원이 제기됐다. 김 시장은 “답은 늘 현장에 있다”라며 “주민이 사는 공간 한가운데서 불편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진짜 행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 및 담당자들이 함께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바로 검토에 들어갔고, 중장기 과제는 후속 회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이동시장실을 아파트 단지별은 물론 육아맘, 기업인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찾아가는 시장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중장년층 취업 특강’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파주시 일자리센터, 문산·운정행복센터 일자리상담 창구 방문 또는 구글서식(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대상은 파주시 거주 만 40세~59세 중장년층 구직자이다. 교육은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재무 관리’를 주제로 개인의 자산 상태와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노후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 및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누구나 언젠가 다가올 은퇴를 준비해야 하며, 퇴직 후 재취업이라는 인생 2막을 시작하려면 현명한 자산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재취업과 노후 준비 과정에서 지혜롭고 실질적인 재무 설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5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00여 명의 직원과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녩년 파주시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최영희 변호사를 초빙하여 ‘적극행정 내비게이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의 이해와 실무’를 주제로,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의 개념과 법적 기반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에서는 ▲적극행정 법·제도 및 추진체계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사전 자문 감사 제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으며, 최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함께 소개해 실질적인 업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보상을 부여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우현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배달 음식 수요 증가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5일간 찜, 탕, 찌개류 등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점검에서는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 등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배달‧포장 음식점과 면적이 16.5㎡ 이하인 소규모 음식점 20개소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무표시 원료 보관 여부 ▲위생복·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 ▲방충망·폐기물 덮개 등 시설 기준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1분기는 햄버거·핫도그·떡볶이 등 어린이 다소비 음식점, 2분기는 커피·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품목 취급 업소, 3분기에는 삼계탕·냉면, 달걀 사용 음식점 등 총 70개소의 점검을 마쳤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한 현장 지도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이어왔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배달음식점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