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 드라마에서 시작한 한류는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를 넘어 최근 K-푸드(음식)까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었다. 수원시 역시 세계 속 다양한 국가의 도시들과 국제 교류를 통해 그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1989년 첫 국제자매결연 이후 총 20곳의 국제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수원시의 국제 교류 성과를 살펴본다. ◇‘35년 지기’ 첫 친구 아사히카와에 수원의 멋과 맛을 알리다 지난 8월 1~3일 일본 북해도를 대표하는 아사히카와시 여름 축제장에서는 한국의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수원갈비와 수원왕갈비통닭 등 한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축제에 참가한 민간 대표들이었다. 수원시는 공무원 대표단 5명을 비롯해 총 24명을 아사히카와 여름 축제에 파견했다. 우선 수원국악협회에 소속된 공연단 7명은 한국의 전통 복식을 갖춰 입고 사물놀이와 연희, 무용 등을 여러 차례 공연했다. 축제 개막공연 및 무대공연과 일본 대북공연단과의 협연까지 축제 내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에서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경제 연합회(이하 GSEC·Greater Sacramento Economic Council)’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대한민국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GSEC는 19일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반도체산업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한 용인의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 현황과 미래 전망, 기업·대학의 연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GSEC는 새크라멘토 카운티 정부 관계자와 지역 내 대학,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단체다. 48명의 이사회로 구성됐다. 다양한 산업의 최고 경영자 40여명과 22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해 지역의 경제 성장 촉진과 투자유치를 위해 무역 사절단을 조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GSEC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용인특례시에는 베리 브룸(Barry Broome) GSEC 대표이사와 게리 매이(Gary May)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데이비스캠퍼스 총장 등 18명의 정부와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데이비드 샌더(David Sander) 란초 코르도바시장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8월 1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다니야르 아만겔디예프(Daniyar Amangeldiev)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장관과 '제6차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개발협력 ▴환경 ▴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농업 ▴관광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동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적극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양국 간 교역·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교역 품목을 다변화하고 우리기업의 키르기스스탄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자원이 풍부한 키르기스스탄과 첨단 기술력을 지닌 한국 간에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 협력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키르기스스탄측은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원하고 키르기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양측은 양국간 최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MIZUSHIMA Koichi, 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017~2019년에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5월 주한일본대사에 부임했다. 공식 부임 후 '일본에 있어 한국은 국제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1988년 일본 도쿄도 친선도시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에는 홋카이도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시찰단 방문을 비롯해 상호 주최 국제회의와 행사 참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한‧중‧일 국가간 외교관계 진전 분위기 속 서울과 도쿄 그리고 베이징 3개 도시의 관계 복원과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며 “10년전과 같이 서울-도쿄-베이징 수도간 교류가 다시금 다시 활발해져야 한다는 의지로 3개 도시 시장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도시간 협력과 교류에 미즈시마 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8월 9일(금, 14:00~15:00) 서울세관에서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Luis Alberto Jaramillo) 에콰도르 관세청장을 만나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ECUAPASS) 고도화 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 에콰도르 관세청장은 한국 유니패스(UNI-PASS)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에콰패스(ECUAPASS) 고도화 사업에 대해 한국 관세청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고 청장은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업무 자문, 인적교류 등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반도체·뷰티산업 등 경제협력 강화와 도시공간 혁신 우수사례 연구·자매도시 친선 교류를 위해 미국 방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수에서 K-뷰티산업을 선도할 화장품 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세계 2위 전력반도체기업 온세미와 지속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경제 활성화 물꼬를 텄다. 노후 공업지역 재생과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위해 뉴욕과 보스턴의 성공 사례도 살폈다. 또한 자매도시인 베이커스필드와 펄벅 인터내셔널 및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해 친선 교류의 장을 열었다. ◆ 362억 원 상당 화장품 기업 수출 상담 연계·온세미 본사 방문…경제활력 시동 부천시는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북미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했다. 본 행사는 화장품·헤어·뷰티살롱 등 미용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부천에서는 ㈜우신화장품, ㈜세리화장품, ㈜도우엔, 라파레이, ㈜신광엠앤피, 큐어놀로지 등 6개 화장품 기업이 부천시 공동관으로, ㈜우정테크, 레삐 등 2개 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첨단산업육성, 고양시와 프랑스 간의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산업 기술력, 우수한 연구인력을 갖춘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바이오 정밀의료, IT·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컬처, 마이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주요 선진국과 핵심적인 도시에 고양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유럽 내 교육·문화기관,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유치가 필요하다”라며, “유럽의 중심인 프랑스부터 차분히 고양시의 지평을 넓혀가며 현지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은 첨단산업 육성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적인 지역이며 유수의 프랑스 기업을 발굴하고 고양시 내 투자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8월 7일~8월 8일 양일(현지 시각)에 걸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에너지부 제니퍼 글랜홈 장관을 만나'한-미 에너지장관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에너지장관회담에서 양국은 탄소 배출 감축,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 및 전력 부분의 탈탄소화 등에 대한 국제사회에서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협력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에 합의했고, 장관급 에너지정책대화와 청정에너지 민관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논의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배터리, 에너지저장, 수소, 재생에너지 분야의 양국 기업들은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따른 전력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초고압송전망 등 전력 설비 시장도 커질 전망에 따라 양국의 정례적인 협력 채널이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안 장관은 한국이 2025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원전, 재생, 수소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의 면담, 탄 쵸 추안(Tan Chorh Chuan)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이사장 면담 및 바이오폴리스(Biopolis) 산업단지 방문, 현지 과학자·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체계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홍 장관과 자닐 푸트체아리 장관은 그간 한-싱가포르간 아세안 역내 및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과학기술청 탄 쵸 츄안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하여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mRNA 연구시설, 현지 진출 한국기업(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00년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교류회에 참석해 일본 IP콘텐츠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6일 일본IP제작위원회가 개최하는 기업 교류회에 고양시 대표기업 ㈜웨스트월드와 함께 참석해 고양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Naity, Activ8(엑티베이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 등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일 기업 교류회는 일본IP제작위원회 주최로 한일 콘텐츠 공동제작 프로젝트 협의를 위해 ㈜웨스트월드와 고양시를 초청하며 추진됐다. 교류회를 개최한 일본IP제작위원회는 소니뮤직, 카도카와, 코단샤, WOW 등 30여 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각 기업 모두 게임, BGM, 애니메이션, 버튜버(Vtuber,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슈퍼IP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IP 홀더들이다. 교류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Naity, Activ8(엑티베이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와 고양시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IP융복합 공동프로젝트 발굴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Naity는 부동산 전문 개발 사업, Activ8(엑티베이트)는 IP제작, 가상현실(XR)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2024년 상반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시는 올해 1분기 최우수 기관에 이어 상반기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1분기 인센티브를 포함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분야에서 확보한 인센티브는 8천5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에서 신속 집행 부문 목표액 4천792억 원 대비 집행액 5천270억 원(110.0%)을 달성했으며 소비 투자 부문 목표액 1천82억 원 대비 집행액 1천424억 원(131.6%)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적기 집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의 이월·불용을 최소화해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의 인프라 발전을 위한 여러 대형 공공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지속적으로 재정집행과 연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확보한 인센티브는 재정집행 추진에 적극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