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와 광명농협이 지역 주민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농협과 ‘광명농협 조합원을 위한 인지건강 복지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농협이 연령대가 높은 조합원들의 인지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치매 관리 노하우를 가진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부터 예방 교육까지 통합 관리하는 ‘내오(내일도 오늘같이) 기억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사 연계, 치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광명농협은 조합원 대상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서비스 연계·안내,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은 물론,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8월 6일,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은숙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일 명예시장’ 위촉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관련 단체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임 회장이 아동 및 가족 친화적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이날 오산시청 집무실에서 위촉패를 전달받은 후 시정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오산시립미술관 ▲소리울도서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등 주요 시정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정 전반을 체험했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명예시장으로 참여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지난 6일 장흥면 소재 일영워터힐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으며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일영워터힐 장철호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철호 대표는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와 함께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일영워터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가평군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전달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연합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켄싱턴리조트 가평에서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평군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의연금 6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튿날에는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소상공인연합회 지부 및 회원 간 조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인 6일 오후 개막식에서는 가평군 수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재해의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가치”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7일에는 참석자들이 가평군 내 폭우 피해지역을 찾아 침수 잔해 정리와 환경 정비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가평군 관계자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6일 의정부문화재단을 방문해 다음 달 열릴 회룡문화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회룡문화제가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 경과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회룡문화제는 1986년 시작된 의정부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과거제(한시백일장) ▲어린이 과거제(역사 골든벨) ▲전통 체험부스 ▲초청공연 ▲회룡난장(전통예술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방문을 통해 김동근 시장은 프로그램 구성과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의 정체성과 시민 중심의 참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정체성과 역사, 시민의 자긍심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40주년을 맞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6일 파주시의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한 '파주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교통 혁신’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교통, 통합교통서비스 추진방향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 개인형 이동장치, 드론 등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교육발전 특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된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는 미래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䄜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통체계 변화와 10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은 필연적”이라며 “지역 여건과 현안을 면밀히 분석해 이동 편의성과 삶의 질을 모두 갖춘 파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철저한 대비 태세와 복구 대응을 지휘하고, 피해 주민들과의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하고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포천시의 잠정 피해액은 303억 원으로, 특히 피해가 컸던 내촌면과 소흘읍을 비롯한,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그 결과 6일 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불과하다. 1994년 86.8%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도서관과 디지털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영역 역시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산업단지, 골목상점, 카페, 학교 등은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독서 권하는 시흥시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정책을 살펴본다.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시흥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로 ‘활짝’ 시흥시 대표적 독서문화정책인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3년 ‘시흥 한 책’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올해의 책’으로 확장된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추천과 투표로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부천 곳곳에서 여름의 낮과 밤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를 준비했다.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부터 물놀이장, 천문과학관, 야경 명소, 산책로까지 무더위를 식히고 여름의 감성을 더해줄 다양한 명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낮에도 시원하게! 볼거리·놀거리 가득한 ‘부천의 낮’ ‘부천의 낮’은 활기 넘치면서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가득하다.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만화 박물관이자 만화 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장소다.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오는 9월 14일까지는 제2기획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가 열려, 해방 전후 만화의 흐름과 그 속에 담긴 시대상을 되짚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 감성을 자극하고 싶다면 삼정동의 ‘부천아트벙커B39’도 눈여겨볼 만하다. 폐소각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8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돌봄통합지원단을 8월 중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돌봄서비스 자원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가 필수적이며, 경기도는 돌봄통합지원단을 통해 시군별 돌봄통합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미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2024년부터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시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관 성격으로 돌봄통합지원단을 신설하게 됐다. 돌봄통합지원단은 ▲통합돌봄 모델 연구 등 경기도에 맞는 최적의 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멜론, 수박, 오이 등 박과작물 재배지에 황화 바이러스병이 확산됨에 따라 재배 농가에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에 대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평택, 용인, 양평 등 주요 멜론 재배지 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발병률은 2022년 78%, 2023년 80%, 2024년 78%로, 평균 78%에 달했다. 주요 황화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인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작년 평택 일부 멜론 재배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올해는 용인과 양평 등 수박 재배지까지 확산됐다. 황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성장이 부진해 과실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치료 약제가 없는 데다, 재배 초기에는 생리장해로 오인하기 쉬워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피해를 줄이려면 작물 수확 후 잔재물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출입문과 측면 창에 방충망과 끈끈이트랩을 설치해야 한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는 8~9월에는 약제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계통을 달리해 3~7일 간격으로 2~3회 번갈아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