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을 알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여름꽃이 만개한 곳! 바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여름 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운 녹음을 전해주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 및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꽃과 목화, 연꽃, 범부채, 대청부채,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여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속속들이 소나무’,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여름철 수목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연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의 체험프로그램 또한 관람객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 더욱이 수목원 내 염생식물원에 있는 ‘바다향기전시관’을 지역사회와 예술가를 위한 기획전시실로 개방해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기획 대부도 생태관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8월 6일부터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도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사업자 10곳을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에 대해 직접 시공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사항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종전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에서부터 이번 ‘건설공사 현장점검’까지 건설공사의 모든 영역을 조사해 부실·불법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공사에 대한 지속 점검으로 고질적인 건설업 등록증·자격증 대여 행위를 근절해 견실 기업이 공정한 기회로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건설사업자 7곳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처음 실시했으며 그 가운데 2곳의 건설업 면허 대여, 등록기준 미달, 불법하도급 등의 혐의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조치한 바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등 대외 무역 환경 급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부담이 커지고 있어, 경기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추경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건 중 수출자가 수출물류비를 부담한 건에 대해 약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국제운임, 국내 및 해외 창고료와 내륙 운송료 등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7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실시한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에 대한 ’24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특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경기도가 특구 발전을 위해 필요 예산 확보와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사업화거점지구를 구축하고 기술창업 확산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는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계획·목표 달성 여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고도화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강소특구 최초 지정 이후 5년 경과 시점을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투자 연계, 특화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을 중점 평가했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특화분야: ICT융복합 부품소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분야를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 및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기술사업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뉴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현지 시연회(데모데이)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국 현지 투자자와 기업인과의 접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콘텐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산업 분야 유망 기업 20개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역량 강화 컨설팅 ▲뉴욕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1:1 투자상담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KOOM 2025) 참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 씨엔티테크(주),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현지 벤처투자사(VC)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한 현지 일정 동안 미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컴퍼니빌더’는 창업역량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스타트업 설립, 팀 빌딩, 투자유치 등 창업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팀에는 전담 코치를 배정해 사업모델 수립, 과제설정, 심층 컨설팅 등 개별 맞춤형 멘토링과 특화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창업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드투자 유치,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40개사를 선발해 지원했으며, 2025년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2기에 걸쳐 총 80개사를 발굴·육성한다. 컴퍼니빌더 1기는 남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안양시 소재), 2기는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구리시 소재)에서 진행해 경기 남·북부 창업기업이 골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컴퍼니빌더 2기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8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총 40개사를 선발한다.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이 빠르게 번식하면서 농가의 약제 사용이 잦아지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충의 약제 저항성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 농약 교호 살포 실천을 당부했다. 교호 살포란, 농약이나 약제 방제 시 다른 계통의 농약을 번갈아(교차로) 살포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번은 A계(계통) 농약을, 다음에는 B계 농약을, 그 다음에는 다시 A계 또는 다른 계의 농약을 사용하는 식이다. 동일 계열의 약제를 반복 사용하면 해충이 농약에 대한 유전적 저항성을 갖게 돼,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내 일부 상추 재배 농가에서는 ‘아세타미프리드(4a)’ 계열의 약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방제 효과가 저하됐으나, 이후 작용기작(작용 원리)이 다른 ‘클로르페나피르(13)’, ‘스피네토람(5)’ 계열 약제를 살포하면서 해충 번식을 막을 수 있었다. 농약은 작용기작에 따라 제품 표면에 숫자로 분류 번호가 표기되며, 이 숫자가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교호 살포의 핵심이다. 작물별 등록 약제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약 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19일까지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경진대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기후테크 기업이다.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 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저탄소 식품), 지오테크(기후정보 활용) 등 기후테크 5대 분야에서 실증 및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술을 평가한다. 과학기술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총 1,100만 원 상금 규모로 7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0월 24일 개최할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수상 기회가 있다. 2026년 경기도 기후테크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까지 부여되며, 대상 수상 기술은 실증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자사 기술과 제품, 실증 사례,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서류심사, 예선발표, 본선심사 순으로 진행한다. 평가는 기술적 완성도, 기후테크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 기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에 기반한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이다.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식물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주교‧흥도‧성사1‧성사2)은 4일, 고양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백석 업무빌딩 부서이전 사업’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와 관련하여 이동환 시장에게 책임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번 시의 행정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중단시키기 위한 ‘꼼수 행정’이며 적법 절차를 위반한 중대한 하자를 승계한 ‘위법 행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첫째, 이번 경기도 3차 정기투자 심사 의뢰는 7년 전 계획을 이제 와서 꺼낸 것으로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중단시키기 위한 꼼수 행정에 불과하다. 시는 2018년 시의회 원안 가결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는 정당한 절차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해당 계획이 승인된 지 7년이 지난 지금,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일방적으로 백지화한 상황에서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한 것은 명백히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무산시키기 위한 꼼수 행정이다. 백석 업무빌딩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창릉 자족시설 등 미래를 위한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해 본래 목적인 벤처기업집적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둘째, 백석업무빌딩 공실 방치로 발생한 배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여·야·정협치위원회 공식 출범 준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용호(비례) 총괄수석부대표가 오는 8월 13일 공식 출범하는 '여·야·정협치위원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사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협치 과제를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신속하게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회의에서 "백현종 대표의원 체제하에서 경기도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정책들을 빠르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경기도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총 1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경기도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한 5명이, 경기도의회에서는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 등 9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총괄수석부대표는 "협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매월 첫째 주에 열릴 실무회의에서 양당이 제시한 의제를 '실질적 해결 가능'과 '신속 처리 필요'로 구분해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협치의 핵심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