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6월 2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이 의결,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 활용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시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례안은 박명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사후관리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참여 주체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제공 ▲공동체 자생력 강화 및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재정지원 ▲성과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평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실무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조례에 따라 시군의 사후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사후관리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된 근로자는 평일 오전 4~7시(일 3시간) 주 5일 근무한다. △ 천막쉼터 설치 △ 음료 제공 △ 주변 환경정비 △ 천막쉼터 주변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1명은 8~12월, 2명은 9~12월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하면 하루당 4만7116원, 월당 약 130만 원을 받게 된다. 2025년 금천구 생활임금 기준과 새벽 근무에 따른 임금가산액(4~6시, 2시간)을 반영했다. 다만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새벽 시간 근무가 가능한 금천구민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3일부터 8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의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2일에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천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시흥대로 475 앞 인도(독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7월 23일까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경쟁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에서 현재 패션산업에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금천구 대표 영화제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이며, 영화의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를 신설해 공모 부문을 네 가지로 세분화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패션 디자인, 스타일링, 영상 편집 등의 창작 과정에 인공지능(AI)이 참여했거나, 해당 기술을 주제로 패션산업 등을 다룬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다루는 ‘패션’ ▲ 사회적 관점에서 시대적 양상을 담은 ‘트렌드’ ▲ 촬영, 미술, 분장, 음악 등 영화 제작의 차원에서 개성 있는 형식이 담긴 ‘스타일’ 총 4개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n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는 한국 블루스의 여제 가수 한영애를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 Gwangmyeong Music Hall Of Fame) 2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그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인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을 1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위원장은 “1970년대 중반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이후 ‘신촌블루스’를 거쳐 ‘여울목’, ‘누구없소’,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한국 블루스의 여제’로 불리고 있다”며 “거의 반세기 가까이 자기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김동연 경기도지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도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대상자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세가지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첫째, “도청 안에 있던, 나가 있던 우리는 한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가고 나면 지사의 도정 방침, 도청 방침과 유리되는 경향이 없도록, 도청과 한 팀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지금 그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두번째로 “일(도정)의 마무리가 아니다. 새로운 일도 더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저는 확신한다. 지난 3년 보다 앞으로 1년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3년 동안 쌓아온 우리의 역량과 저력으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을 더 크게 성과내고 (열매맺고)하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입니다. 김 지사는 “도정과 도민을 위한 일에 임기나 텀, (그로 인한)중단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각오로 기운차게 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도정열린회의에서도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덩하이광(鄧海光)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만나, 경제통상·문화관광·환경·청소년 등 분야에서 양 지역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광둥성은 인구·지역총생산·대외교역 규모 모두 중국 1위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지역이자 혁신경제의 중심지이다. 아울러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황포군관학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이 위치해 있어 우리 역사와도 깊은 연대를 이루고 있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는 반도체·바이오·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과 케이컬처(K-컬처)가 공존하는 경제·문화의 허브로서 광둥성과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양 지역이 기업 비즈니스, 기후위기·대기환경 정책,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과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에 광둥성 대표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덩 부주석은 “경기도와 광둥성은 경제 규모, 산업구조 등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통상·기술혁신·환경·관광·청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수도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 대량 출몰 사태를 단순한 여름철 불청객 현상이 아니라, 도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대응과 통합 방역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한다. 러브버그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대량 발생 시 공공시설 오염, 생활 불편, 세척·방충 비용 증가, 민원 폭증 등 도민 일상에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한다. 그럼에도 경기도는 아직도 관련 통계나 대응체계를 마련하지 않은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단순 민원이 아닌, 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생태계 교란이 맞물린 복합적 환경 문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장인 경기도지사에게 지금처럼 도민 불편을 외면하며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책무를 다할 것을 요구하는 바다. 러브버그 사태는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는 진행형 문제다. 이를 계기로 경기도는 더 근본적인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러브버그를 포함한 주요 방제 대상 곤충의 발생 현황과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당협위원장 윤용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당협위원장(윤용근)은 지난 총선과 최근 대선기간 동안 발생한 자당 안광림 시의원(부의장)의 욕설ㆍ폭력ㆍ정당선거사무소 기물파손, 당조직이탈 행위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제명(당원권박탈)”처분이라는 중징계 요청의 건을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은 “안광림시의원은 당원이자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직자로서 누구보다 당헌·당규와 당명을 준수하고 당내 질서유지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3차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1차례 각 선거사무원에 대한 모욕적 욕설과 폭행 및 정당선거사무소 기물을 손괴하고, 당명을 거부하며, 무단으로 당원협의회 및 당선거조직을 이탈하여 지속적으로 당 밖에서 비방을 일삼음으로써 당내질서를 심각하게 유린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윤위원장은 “안광림시의원이 여러 차례 당의 법규를 위반하고 해당 행위를 반복했지만, 성남시의회의 복잡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수차례 덮고 넘어가자며 이를 감싸주었으나, 최근 안광림 시의원이 저지른 폭력행위 및
▲경기도·경기FTA센터, 영국·독일 현지 수출 상담회 추진(6.23~6.28)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과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유럽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22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41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뷰티 및 생활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은 고도화된 소비기준과 복잡한 수입규제 체계를 갖춘 대표적인 고난도 시장으로, 특히 독일은 기술·친환경 중심의 제조업 강국이며, 영국은 금융·소비재 중심의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양국 모두 유럽연합 화장품 등록제도(CPNP),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마크(CE) 등 환경·안전 관련 비관세장벽이 높아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에 실질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유럽 내 필수 인증 획득을 사전에 준비한 기업 중심으로 10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참가기업에 대해 유럽연합 규제 동향 분석, 인증 획득 전략 등 사전 맞춤형 컨설팅부터 현지 1:1 매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저녁 분당구 소재 음식점에서 개최된 ‘2025. 성남청년 #HOPE 품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1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 및 주거, 친환경 도시 조성, 고립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시 차원에서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이 그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