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3천 명을 모집한다. 청년 노동자 통장에 참여한 청년이 2년간 매달 10만 원씩 240만 원을 저축하면 경기도가 월 14만 2천 원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총 580만 8천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7월 25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속하는 노동자이다. 아르바이트 종사자나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년 노동자 통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같은 국가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서울시 희망두배청년통장과 같은 타 지자체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없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과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도는 서류 심사와 유사 사업 중복 여부 등을 검토해 10월 2일 최종 참여자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연구원은 소속 연구위원이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강연하는 교육 재능기부를 10년간 진행해 수강한 학생 수가 4만 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경기연구원의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해마다 평균 40개가 넘는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올해에만 6,500여 명 대상 강의를 포함해 현재까지 강의를 들은 누적 학생 수는 4만 1,240명이다. 연구원은 경기도 공공정책 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박사급 연구위원의 자발적 참여로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재난, 관광, 건강, 교통, 주민자치,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으로 매년 개별 학교 신청을 받아 수요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해당 학교에서는 동아리 활동, 진로체험, 진로특강 등 미래세대에 대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7월 11일 고양시 백석고등학교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 부원장이 ‘교통 정책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교육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31개 시군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이란 가해자와 피해자 및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범죄 방어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범죄를 방지할 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을 말한다. 이 사업은 대상지에 투시형 담장, 골목길 비상벨 및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야간 보행로 개선,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의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해 범죄로부터 취약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도는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2곳씩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3억, 시군비 7억)을 투입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 이번 선정심사에서는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사전 협의(의견수렴) 등의 사전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안양천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데 함께할 시민을 찾는다. 시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안양천 지방정원 시민참여정원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원을 기획·조성하고, 3년간 자율적으로 가꾸는 ‘지속형 정원 프로젝트’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으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광명’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은 3~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이뤄진다. 모집 유형은 ▲팀원 전원이 시민정원사 수료자인 ‘준전문가형’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반시민형’ ▲초등학생 이상 아이가 있는 모임이 신청할 수 있는 ‘가족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총 30개 팀을 모집하며, 신청 팀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자동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발된 팀은 유형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은 후, 안양천 햇무리광장 인근 부지에 팀별로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조성된 정원에는 각 팀의 이름이 붙으며, 팀원들은 3년간 계절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간다. 팀별로 정원 재료와 식물 등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실천사업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 지급, 자원봉사 시간 인정
▲이천시 전공무원, 김재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제 사람들은 이천을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2024년,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23조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천 단지에는 협력사를 포함해 3만여 명의 가족이 터를 잡고 있으며, 지난 9년(2016년~2024년)간 이천시에 납부한 지방세만도 1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위대한 성취를 바라보며, 저는 오늘 SK하이닉스가 이천 땅에서 태동하게 된 어느 운명적인 날의 기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이 글은 결코 저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법규의 벽 앞에서 '안된다'고 말하는 대신, '어떻게든 길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었던 어느 계장과 말단 공무원의 긍정적인 생각이 이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 벅찬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절망의 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고양시 제3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 제3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8일(월) 조직위원회 출범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했다. ‘고양시 예산, 시민이 결정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고양시민들이 고양시 사업 및 예산에 대해 직접 제안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제화하여 시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제3회 민생대회를 시작했다. 조직위원회에는 고양교육포럼, 고양시민예산정책연구네트워크, 고양시민회, 고양여성민우회, 고양평화청년회, 고양YWCA, 국악문화마루,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고양도시관리공사지회, 공공연대 고양지부, 공공운수 경기지역지부, 민주택시노조 세기상운분회, 이케아코리아지회, 학비노조 고양지회, MBC플러스지부),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청소년야호, 푸른학교 반디교실가 함께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민생대회는 지난 3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수렴하지 않는 이동환 시장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고양시장, 시도의원, 교육감 후보에게 시민들이 원하는 예산 사업을 제안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2회 주민투표 결과, 경의중앙선 배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주 오학파크골프장에 엠블런스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7월 31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휴장일 제외)되며, 취약 시간대(09시~13시) 앰뷸런스와 응급구조사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열사병, 탈수 등 건강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파크골프 이용객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되며, 향후 전국 지방공기업의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진 사장은 “폭염으로 인한 파크골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기 개장과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운영과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위촉식을 열고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신임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전임단장인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이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새롭게 위원을 위촉하게 된 것으로, 교섭단체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김성남 의원은 평소 민생 및 교육현안 관련 정책발굴에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 신임단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11대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은 김성남 의원과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의 공동단장 체계로 운영되게 된다. 김성남 신임단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며 각 지역의 더나은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도민들께서 협치의 가치를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정책 협치’의 상징과도 같다”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을 아우르고 소통하면서 도민과 지역을 위한 민생 정책을 실현하는 길에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의장으로서 한껏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재까지 가평, 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30일 오후 도의회 예담채에서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조국전선 대표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이다. 대표단은 베트남 권력 서열 5위이자, 공산당 정치국 위원인 도 반 찌엔(Do Van Chie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조국전선 고위급 인사들과 주한경제단체(VKBIA)인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한국-베트남 기업인투자자협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베트남 초대 국가주석인 호찌민이 1955년에 조직한 조직으로, 청년·여성·농민·종교단체 등 사회단체를 총괄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교류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국 국민에 대한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도 함께 나눴다. 김진경 의장과 도 반 찌엔 위원장은 기후 위기 극복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한 사업자가 임대형 기숙사 건립과 관련해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이라고 30일 지적했다. 해당 사업자는 최근 몇몇 언론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가 ‘진입도로 길이 50m 초과’라는 사유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주장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제57조는 진입도로 길이 50m를 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며 업자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의 진입도로는 260m로 50m를 넘기에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관계 법령에 근거해 이 문제는 지난 7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됐고, 같은 달 2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의가 결정됐다. 시는 ‘국토계획법’과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등에 따라 당연직을 제외한 도시계획위원들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의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경우 원칙적으로 해당 심의에서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