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팀 그뤼테마이어 독일 아헨특구시장을 포함한 22명의 대표단과 국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기업 및 기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간담회와 함께 안산시 주요 혁신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관내 기업 (주)테스토닉 등을 방문했다.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2019년 4월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공식 체결한 이후, 경제 및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기업 및 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독일 아헨특구시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3국의 국경과 인접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도시로,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가 자리한 기술 혁신과 연구의 중심지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활발한 정책과 창업 인프라가 조성돼 유럽 내에서도 기술 창업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팀 그뤼테이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안산시의 산업 생태계와 기술 역량이 매우 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및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은호 시장은 “인구문제의 핵심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이라며 “젊은 층과 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군포시는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년지원센터인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기반 마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새롭게 수립해 5개 분야 47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입상자와 지도자들에게 메달을 전수하고, 성과를 축하했으며 장애인 선수단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축구 등 종목 입상 선수 38명과 지도자 6명 등 총 4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4일 가평 개회식에 참석하고 만찬을 함께 하며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성과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이 정진하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시는 선수단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유 토론 시간에서는 포상금 인상, 우수 선수 대상 훈련지원금 지급, 휠체어 선수를 위한 신속한 제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했고, 예산도 늘려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에 한계와 제약이 있지만, 장애인 체육이 꾸준히 발전하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대국민 문화 서비스 향상 등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획전시, 교육, 출판물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교육 부문은 교육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학술적 연구 성과 정도,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와 지역적 상호 연계 특성 반영 정도, 박물관·미술관 성격에 맞는 교육의 가치성과 타 교육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된다. 경기도자박물관은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도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키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총 2만 9,341명의 참여를 이끄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놀이와 예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몽테뉴 어린이 예술가’, ‘상상 흙 창고’ 등 체험 중심의 도자 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예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12일 도내 9개 시군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수산물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점검은 경기도 학교급식 수산물 우수업체 추천 사업에 참여하는 7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생산 및 제조시설의 위생 상태 ▲작업자의 위생 관리 ▲원재료(원물) 보관 현황 ▲안전성 검사 진행 ▲학교급식 주요 사용 어종 확보 현황 등이다. 수산물 공급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점검 대상 업체 모두 위생 관리와 품질관리 체계를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16개 시군, 751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수한 수산물 공급업체를 평가해 추천하는 ‘수산물 우수업체 추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추천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매월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공급 가격의 적정성 또한 지속 관리받는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안전관리까지의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O₃) 농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기기에 대한 정밀 점검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현재 총 121개의 대기질 자동 측정기기가 설치돼 있으며, 오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₂)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기 쉬운 여름철에 앞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측정 기기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분석기기 정기 정비 및 상태 확인 ▲국가 인증 표준가스를 활용한 정밀 교정 ▲센서 부품 교체 ▲시스템 보수 등으로, 측정기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메시지 전송 처리 속도와 보안·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는 등 대기질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강화했다. 연구원은 실시간 측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발령되는 대기오염 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 자녀 없이 12년간 치매를 앓는 배우자를 돌본 A씨(81)는 임대주택 입주를 위해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가 채무가 급증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채무조정)제도를 통한 변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A씨는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용인센터(용인시 수지구청)를 방문해 도움을 청했다. A씨를 응대한 용인센터의 백명주 상담위원은 성남시민인 A씨가 용인센터의 관할 구역(용인, 여주, 이천) 거주민은 아니지만 금융복지상담을 통해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결국 A씨는 지난 4월 파산선고를 받고, 삶의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경기도콜센터에 칭찬 민원을 제출하면서 “집이 성남이라 용인지역 은행 위치를 잘 몰랐는데, 백 상담위원이 거리까지 함께 나와 건물을 하나하나 가리켜 설명했고, 7회 방문해 상담받는 내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한 번도 인상을 쓰지 않았다”며 “간식으로 과자도 챙겨주며 너무 친절해서 세 번이나 울었다. 귀감으로 삼아야 할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민의 금연, 절주, 걷기 실천 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이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등이다. 지난해 조사는 도내 4만 3,636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다. 먼저 금연, 절주, 걷기 모두를 실천한 복합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 중앙값 36.2%보다 4.5% 높은 40.7%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경기도의 건강생활실천율은 2014년 28%로 낮아졌다가 2023년 38.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갱신했다. 시군별로는 과천시 57.9%, 성남시 분당구 56.5%, 용인시 수지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남성 육아 활성화를 위해 ‘경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3~9세(2017~2022년생)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있는 초보아빠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면 6월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주간미션(놀이/건강/교육/일상/관계 등 자녀 연령대별 맞춤형 미션) ▲부부 전문가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족친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까지 연령대를 확대했으며,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순위를 두어 다양한 가정이 아빠 육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아빠단 커뮤니티 및 육아친구(네이버 카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도내 16개 시군 재해복구사업장 176곳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합동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군 자체 점검을 거쳐 14일부터 23일까지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원·용인·화성·남양주·안산·평택·파주·의정부·광주·광명·이천·안성·포천·양평·여주·가평 등 16개 시군의 하천, 산림, 도로, 수리시설, 소규모시설 등 176곳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사업장 내 추락 방지 울타리나 통행 차단 시설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했는지 등을 하나하나 확인한다. 또 비상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간이 양수펌프와 모래주머니 등 응급복구 자재·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 공사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망과 비상근무 체계가 구축됐는지도 점검한다. 아울러 재해 취약 구간의 주요 공정을 장마철 전에 우선 완료했는지, 공사장 비탈면에 방수포를 덮는 등 추가 피해 방지 조치를 시행했는지도 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는 5월 12일,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공식 출범을 함께 선언하고, 수변 친환경 관광 활성화와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하남시를 비롯해 남양주, 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팔당호(댐)와 북한강 일대의 수변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친환경 관광거점 조성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 6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지역 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기념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정례회의에서는 각 지자체가 수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규제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하남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