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는 8일 메가박스 수원점에서 2025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공개사례콘퍼런스 ‘우리 곁의 이야기, 함께 있음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100여 명은 영화 ‘나부야 나부야’를 관람하며 돌봄 관계의 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했다. 영화 관람 후 ‘돌봄의 수원을 준비하며’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행정·민간·현장 전문가가 지역 돌봄 체계의 보완점을 제시했다. 좌장 박화옥 강남대학교 교수는 “지역 단위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은 수원새빛돌봄의 성과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례 관리의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고립·방임 위험 가구의 조기 발견, 사례회의 확대, 돌봄 자원 연계 체계 강화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유철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1년 개소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8일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 중 진행됐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의 각종 정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 중 1개 광역지방정부와 5개 기초지방정부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2022년에는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가치 실천을 기준으로 인증한다. 수원특례시는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아동요구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제3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2026~2029년)’을 수립하고, 2026년 상위 단계 인증 갱신을 목표로 지역 아동정책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 정책과 사업이 실제로 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지가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수원시는 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주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수원시을)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성균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는 풍부한 인재풀, 격자형 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 높은 기업 입주 수요 등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위한 4가지 성공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첨단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R&D(연구&개발), AI(인공지능), 반도체, IT(정보기술), 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D사이언스 파크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도 들어선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한자 ‘기울 경(傾)’자와 ‘들을 청(聽)’자를 합한 단어 ‘경청(傾聽)’은 ‘귀를 기울여 들음’을 뜻한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온 수원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다. 수원시는 올해 역시 시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를 얻는 출발점을 경청으로 삼고 시민들을 만났다. 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새빛만남의 발자취를 확인해 본다. ◇수원시, 시민의 마음을 경청하다 지난 12월4일 오전 10시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지난 9월 순회를 시작한 수원 새빛만남의 마지막 날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말씀이 수원의 방향이자 미래입니다”라는 서두로 새빛만남의 취지를 설명했다. 2025 새빛만남은 시작부터 차별점이 드러났다. 주요 기관장과 인사들을 순서대로 호명하는 여느 행사의 내빈 소개와 달리 매탄4동 경로당협의회 회장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수원시의원과 동 단체장, 주요 기관장, 학부모단체, 상인회, 봉사단체, 공동주택단지 대표 등이 차례로 인사를 했다. 동네 어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예기치 못한 폭설로 군포시 주요 도로에서 차량 고립과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랐던 가운데, 학생들의 보여준 예기치 못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군포시 용호1로 일부 경사 구간에서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차량들이 경사로를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인근을 지나던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들을 안전한 방향으로 밀어준 덕분에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용호마을 e편한세상아파트(군포시 당동 소재)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모 씨는 “흉흉한 뉴스가 넘치는 세상에 이런 작지만 고귀한 선행이 묻히지 않고 널리 퍼져 선행 릴레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해당 학생들을 찾아 칭찬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한편 해당 학생들은 인근 당동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로 밝혀졌으나, 아쉽게도 성명, 반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도로를 미끄러지며 밟았던 이름 모를 학생들의 용기있는 한 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2025년 12월 2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31명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운영자의 행정·홍보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총 3강으로 구성되어 △1강 ‘ChatGPT를 활용한 보조사업 실적보고서 쓰기’, △2강 ‘ChatGPT로 홍보문 만들기’, △3강 ‘보조사업 정산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홍보 실습을 통해 운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효율적인 보조사업 실적보고서 작성방법과 정확한 정산 절차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한편, AI 도구를 활용한 홍보 역량을 갖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작은도서관의 대외 홍보 및 이용자 소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향후에도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이웃돕기 기금마련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시장과 백영자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8명이 참석해 온정이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10월 이웃돕기 장터를 통해 협의회 회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백영자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시민들의 응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탁금은 군포시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비닐하우스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붕괴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자 주거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협력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초부터 12월 8일까지 이뤄졌다. 통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바르게살기위원회ㆍ자율방범대 등 총 6개 매화동 관계단체 23명이 참여해 합동 활동반을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3곳 및 주택가 내 고물상 4곳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진행됐다. 활동반은 전기 배선(누전ㆍ피복 손상) 및 콘센트, 차단기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비치 상태와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 전반적인 소방시설 관리 상태 및 화재 취약 요인을 일제 점검했다. 또한, 비닐 찢김, 골조 파손, 노후화 상태 등을 점검해 적설 시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구조 보강을 확인ㆍ안내했다. 이와 함께 비상연락망 구축 및 피난 대피로 확보 등 안전관리 계도 및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8일 바오달송탄부대찌개로부터 백미 5kg 100포를 전달받았다. 바오달송탄부대찌개는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과 선행을 꾸준히 베풀고 있으며, 시흥쌀 햇토미를 널리 알리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남북 바오달송탄부대찌개 대표는 “올해도 경기가 어렵지만,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후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지난 18년간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해오신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관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희망로타리클럽는 지난 12월 7일 대야동 마을자치과에 김장김치 30통을 전달했다. 시흥희망로타리클럽은 올해 25대 박담경 회장 취임 후 과림동과 매화동에 각각 백미 10kg 10포를 후원한 바 있다. 박담경 시흥희망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가 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치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김장철에 김치 때문에 걱정이 많을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됐다. 전달해 주신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후원받은 김장김치 30통은 대야동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매화청소년문화센터 사진동아리 ‘포커스’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가온누리실에서 진행한 사진전 ‘멈춰진 시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일상의 흐름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ㆍ풍경ㆍ사람의 모습을 고요하게 붙잡아 둔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베스트컷 전시’, ‘포커스 2025: 우리가 시간을 멈춘 이유(작가 인터뷰 영상)’, ‘관객 참여형 전시: 나의 멈춰진 시간’, ‘활동 기록 전시’, ‘시간을 담은 가챠(랜덤 열쇠고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아리원의 대표 사진을 대형으로 전시한 베스트컷 존은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소형 작품들은 작가별 스타일에 맞춰 벽면을 따라 배치돼 개성 있는 흐름을 형성했다. 현장에는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이 상시 송출돼 사진에 담긴 의도와 작가의 관점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전시 기간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자유롭게 관람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인 ‘나의 멈춰진 시간’ 엽서 코너를 통해 자신의 기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전시에 직접 참여했다. 관객들은 ‘당신의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