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2030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한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는 52명의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학업, 가정, 직장,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우울, 불안, 스트레스 평가 등으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거나 학업 및 근무하고 있는 20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근로, 학업 등으로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운영한다. 신청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QR코드를 접속해 사전예약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청빛밤이 청년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고민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9일 단원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가 경로당에서 떡을 먹다 기도에 걸린 노인(여, 80대)을 신속하게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으로 응급조치해 목숨을 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임리히법은 심폐소생술만큼 중요한 응급처치 기술로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이날 방문간호사는 작년 11월 신규 개소한 바라지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 및 상담을 제공할 목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했는데, 한쪽에서 다급한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한 노인이 의식을 잃은 채 식탁에 엎드려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정황상 떡을 먹다 기도에 걸린 것이라는 빠른 상황 판단으로 방문간호사 중 한 명이 바로 하임리히법을 시행하고, 나머지 한 명이 119로 구조 요청을 하려던 순간, 노인은 목에 걸린 떡과 틀니를 함께 토해 낸 후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노인의 건강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경로당을 나섰다. 황혜성 방문간호사는 “늘 상상만 했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잠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도와달라’는 연락이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에 접수됐다. 청소년 미혼모 A씨가 임신 사실을 알고 부모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다가 핫라인에 닿은 것이다. 경기도 상담 결과 출산이 임박해 입양을 이미 결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심리적 안정과 돌봄(숙식), 병원동행 및 출산지원 등을 통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직접 양육 및 가정 복귀를 위해 A씨는 물론 부모님과의 대화를 꾸준히 이어갔다. A씨 가정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직접 양육을 결정하고, 아이와 함께 삶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기도가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63명에게 안심 상담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월 8일까지 63명의 안심 상담 중에는 A씨를 포함해 임신중절·출산 등 고민으로 정서 불안정을 겪는 여성,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 등 상담 이후 출산을 한 사례들도 있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업해 올해 16차례에 걸쳐 ‘한센병 무료 이동 진료 사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병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피부, 말초신경계를 침범해 붉은색 반점, 피부 감각 둔화, 신경통, 손가락·발가락 등에 힘이 없고 구부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이동 검진은 수정, 중원, 분당 등 3개구 보건소에서 분기별 지정된 날짜에 선착순 100명~2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장소별 검진 일정은 ▲수정구보건소=1월 23일, 4월 16일, 7월 30일, 10월 29일 오후 2시 ▲중원구보건소=1월 17일, 4월 2일, 7월 3일, 10월 1일 오전 10시 ▲분당구보건소=1월 23일, 4월 16일, 7월 30일, 10월 29일 오전 10시다. 해당 검진일에 각 보건소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한센병에 관한 진료를 진행한다.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일반 피부질환도 진료하고 처방을 해준다. 필요하면 치료를 위한 연고를 무료 제공한다. 진료가 필요한 시민은 검진일 당일에 성남시민임을 알 수 있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각 보
▲동두천시, 2019년에 이어 다섯 번째 의료봉사 앞두고 있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는 베트남 빈롱시에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의료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8일, 시청 시장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의료봉사단 총괄을 맡은 윤동원 가화의료재단 고문, 백희규 의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의료봉사활동을 5년 만에 재개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동두천시는 베트남 빈롱시와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동두천시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와 협력해 동두천시 의료봉사단을 발족했다. 그리고 같은 해 5월을 시작으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 의료 취약 계층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 의료봉사단은 30명 규모로 구성하여 4월경 방문하는 내용을 위주로 협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양국 우호 증진과 의료 선진국으로써 선의를 가지고 동두천시 의료봉사단의 활동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지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새해에도 안전 보건 연수를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 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쓴다. 경기도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배경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 연수를 9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2024년 도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학교 안전보건관리지원 사업 등을 공유했다.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해서는 ▲2024년 도교육청 안전보건관리계획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9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장 안전보건점검 등을 실시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의 안전 보건을 향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내실 있는 안전 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8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평택시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등 현장을 살피고, 방역실태 점검회의를 열었다. 평택시 통제초소 2개소는 지난 6일 고병원성 AI가 신규로 발생한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과 인접한 곳이다. 이어 행안부 주관 경기도 고병원성 AI 방역실태 점검회의를 통해 최근 5년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평택·안성·화성·김포·여주 등 5개 시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방역대책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가 8일부터 12일까지 최근 5년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평택·안성·화성·여주·이천 등 5곳을 대상으로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및 농장 전담관제 운영현황, 계열화 사업자의 위탁 사육 농가 CCTV 관제 현황 등 방역상황 전반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농장의 24.6%의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 밀집지역이다. 도는 가금농장 정기검사, 철새도래지 중심 방역관리, 거점 세척·소독 시설 확대 운영 등 철저한 방역 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따라 지난 12월 31일 자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감염 시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입원환자(응급실,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동, 인공 신장실 이용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재활의료기관 입원환자,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이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간병인),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의 경우 무료 PCR 검사가 종료돼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해야 한다. 비용은 의료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최근 독감 유행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 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소 럼피스킨병(LSD),아프리카 돼지열병(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고흥의 농장에서 최초 발병한 2023년 12월 4일 이후, 충남 아산, 전북 익산, 전남 고흥을 포함하여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전국 37건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이 엄중한 상황이 됐다. 여주시는 2023년 12월 29일 산란계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련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산란계 농장 6개소에 AI 선제적 이동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세척 소독시설 2개소, 주요철새 도래지인 남한강, 양화천, 청미천, 복하천에 출입 통제를 시행하고 광역방제기 2대, 방역차량 9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2대를 투입하여 철새가 활동하는 장소와 농장진입로 및 주변 소하천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찰과 자율방역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정신응급 환자들을 위해 관내 민간병원의 2병상을 공공병상으로 확보해 365일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정신질환 응급환자의 경우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상해할 우려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신과적 응급입원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 가능한 정신 의료기관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관과 응급대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많았다. 이에 시는 정신응급환자가 언제나 응급입원이 가능하도록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일 단원보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상록수·단원보건소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성은병원 응급대응 담당자와 함께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 사업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호와 치료로 관련 범죄와 사건·사고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동두천시 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사업으로 무릎관절증으로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어르신들과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본질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또한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구비서류로는 진단서(소견서)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증명서를 준비해야 하며 모든 서류는 1개월 이내로 발급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반드시 수술 전에 지원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는 지원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기한 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동두천시의 주된 인구층이 노년 인구인 것을 고려해 볼 때 노인 무릎 인공관절 등 노인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