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주례회동을 가졌다. 우선, 현안 논의에 앞서 아세안·G20 정상회의, 미·일·중 연쇄 정상회담, 사우디 왕세자 회담, APEC 정상회의 등 최근의 외교성과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국제정치 현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그야말로 자국 안보를 지키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이며, “정상외교 성과가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수출전략회의’ 등을 직접 주재하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고 후속조치와 관련하여, ”유족과 피해자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며, ”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수사를 통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유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철도노조·학교 비정규직의 파업 예고 등과 관련 우려를 표하며, “현장의 요구사항 등에 대해 마지막까지 귀를 기울이고 대화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제25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에서 터전부문, 우수지도자부문, 동아리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두 수상을 하는 영광스런 쾌거를 거두었다.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실시하는 이 대회에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부문에서 ‘신바람나누미’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터전부문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청소년지도자부문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선정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모범적인 터전으로 매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환경을 만들어내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해외봉사,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등을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존중, 동물보호, 학교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 등 일상의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캠페인 활동 등도 함께 전개했다. 봉사동아리 ‘신바람나누미’는 환경과 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6년 만에 다시 격상하기로 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먼저, 반도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가 상호보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체 노광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2025년까지 2천4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부품 재제조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인데,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원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건설 추진 계획을 고려해 협력 촉진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올해 초 1천500메가와트 규모의 신규원전 2기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고, 루터 총리는 긍정적인 고려 의사를 표명했다. 두 정상은 기존 차관보급의 양국 간 정책협의회를 장관급 전략대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 1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 앞서 15시 3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리나라 주요 반도체 기업인과 함께 마크 루터(Mark Rutte) 총리 및 ASML社의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회장과 ‘반도체 기업인 차담회’를 가지고 반도체 산업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반도체 산업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반도체 장비 글로벌 1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社의 게리 디커슨(Gary E. Dickerson) CEO를 접견한 바 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의 방한과 더불어 11.16일 개최된 ASML社의 ‘화성 New Campus’ 기공식을 계기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국 기업인을 모두 초청하는 차담회를 가지게 됐다. ASML社는 반도체 노광장비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생산·공급하여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 입장에서는 초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ASML社의 원활한 노광장비 공급이 필수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17일 오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가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하메드 왕세자의 주도 하에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했다. 앞으로 양국 간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 네옴(NEOM)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 참여, 방위산업 협력, 수소와 같은 미래 에너지 개발, 문화교류·관광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수교 이래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하여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하여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고 하면서,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기후변화와 같은 복합적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중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정례적으로 활발히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시진핑 주석은 고위급 대화의 활성화에 공감을 표하고, 한중 양국 간 1.5 트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제17차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가졌다. 주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캐나다와 독일, 네덜란드 총리 등은 윤 대통령에게 최근 있었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윤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사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초청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영국의 수낙 총리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인사했으며, 수낙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수낙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낙 총리도 이태원 참사에 대해 영국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호주 총리, 이탈리아 총리, UAE 대통령, 스페인 총리, 튀르키예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 많은 국가의 정상과 인사를 나눴다. 또 EU 집행위원장, IMF 총재, 세계은행 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4일 18시 25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11.11)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공식 제안한 이후, 한-아세안 간 경제협력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아세안 국가와의 첫 번째 경제인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 아세안 최대 경제규모를 보유한 핵심 파트너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경제인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다양한 협력 MOU들을 통해 향후 협력방향을 구체화하는 성과가 있었다. 양 정상은 행사 전 별도 사전환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 7월 말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전기차·배터리와 같은 첨단 산업, 인프라, 국방·방산 등 다방면에서 후속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 네트워크를 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현지시간으로 11월 14일, 1시간 30여분 동안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인 11명과 점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지에서 한결같이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행사에는 한인상공회의소, 한인무역인협회 등 현지 주요 경제협의회 회장들과 코린도(목재·팜유), 로얄수마트라(방산·호텔·의료기기) 등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들, 스틸리언(사이버보안), 휴먼스케이프(의료플랫폼) 등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는 ASEAN 내 유일한 G20 국가로서 지난 ’73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양국 교역량이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대차, 롯데 등 2,0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 작년 기준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규모는 ASEAN 내에서 4위, 투자 규모는 ASEAN 내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과 사전환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한국기업의 첨단 제조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육성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부각했다. 이어 디지털경제 분야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고도화도 제안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먼저, 양국 정부는 투자분야 고위급 대화를 출범하고, 디지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6건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윤 대통령은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과 관련해 SNS를 통해 투자 관련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고, 협력사업을 책임있게 점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에서 신수도 이전과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4건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13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한미일 3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와 역내외 정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한다고 하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5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미일 정상들은 최근 북한이 한층 더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민생을 뒤로한 채 핵과 미사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일이 연대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이러한 무모한 도발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미일 정상은 북한 미사일의 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