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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예쁜꽃 제발 눈으로만 봐주세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시 중앙동에서는 최근 가로환경 꽃길조성을 위한 꽃과 나무 등이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여주역 인근에 조성한 화분이 훼손됐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15~16일 한 주민에 의해 꽃이 도난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중앙동에서는 지난 1월 소양천 경관조성을 위해 조성한 태양광 조명등을 도난당한데 이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초화가 사라지자 해당 장소 인근에 도난방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행정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앙동의 한 주민은 "꽃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별 문제의식 없이 한두 송이씩 뽑아가는 것 같다며, '꽃 도둑, 책 도둑은 도둑도 아니다'는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꽃은 구할 수 있는 시기가 연중 1, 2주 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화단 꽃 중 일부가 사라지면 같은 종류의 꽃을 다시 구하기가 어려워 예쁘게 가꾼 화단이나 화분 등이 보기 싫어진다"고 했다.

 

이에 중앙동장은 "도심 속 꽃들은 시민 모두의 즐거움을 위해 만든 공동의 자산"이라며 심어둔 꽃도 시의 재산이기 때문에 뽑아가면 절도죄에 해당한다. “꽃으로 밝아진 도심 미관을 이웃과 함께 즐기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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