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소방서는 3일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 일대에서 수난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주소방서 구조대원 및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구조대 등 총 19명이 참석하여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폭우로 인한 수난사고 위험성에 대비하고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여름철 국지성 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최근 경향을 고려하면 계곡 등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한 고도의 대응능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실정이다.
구조훈련에서는 △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훈련 △로프 설치 후 들것 활용 구조법△응급상황 조치 훈련△계곡 고립 구조대상자 및 부상자에 대한 인명구조훈련 등이 실시됐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여름 휴가철은 물놀이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시기로,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하여 수난사고 대응태세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