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8.3℃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3.1℃
  • 맑음울산 12.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3.2℃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붕어빵 틀’에 갇힌 제왕적 도지사…

-‘분권형 도지사’로 연정에 나서길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제왕적 대통령제가 아니라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야 한다.”

“아무리 좋은 밀가루 반죽도 붕어빵 틀에 넣으면 붕어빵일 뿐”

요즘 김동연 지사가 열 올리는 정부 비난에 등장했던 문구다.

몇 년째 줄곧 주장해 온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을 들으며 어이가 없고 헛웃음만 나오는 건 무슨 이유에서일까?

경기도정 최고 책임자로서 자기 모순적이며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발언을 남발하는 것에 위기감마저 느낄 지경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2년 6월 도지사 당선 이후부터 승자독식처럼 인사를 주물렀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연정에 준하는 협치와 소통에도 ‘연정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여야정협치위원회 역시 성과는커녕 소통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다.

 

김동연 지사의 소통은 개인 SNS에서 빛을 발한다.

눈코 뜰 새 없는 도지사 일정 틈틈이 정부를 트집 잡고, 업무차 나간 해외에서도 그 일만큼은 미루지 않는다.

본인이야말로 붕어빵 틀에 갇혀있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기득권의 반대말이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는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가능하다’고 했다.

‘도지사 기득권 깨기, 규제 카르텔 깨기, 관료 기득권 깨기’를 통해 경기도의 변화를 이끈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현실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집권 3년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출발선에서 한 걸음도 떼지 못 한 채 기득권에 더 강하게 옥죄어 있을 뿐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진정 본인이 언급한 ‘기회의 경기’를 추구한다면 ‘제왕적 도지사’의 기득권을 깨고 ‘분권형 도지사’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길 바란다.

 

이제라도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그리고 경기도민을 위한 행보를 보인다면 국민의힘 역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하남시청소년수련관, 2025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청소년자치기구와 YES청소년동아리의 연합 발대식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자치기구 및 YES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2025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청소년자치기구와 YES청소년동아리의 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하남시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하남시의 발전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지도자 소개, 동아리 증 수여, 레크리에이션순으로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10개의 청소년자치기구와 25개의 청소년동아리, 총 161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청소년들의 이상과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서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으며, 발대식에 참여한 하남시청소년응원단의 청소년은 “발대식을 통해 타 동아리와 자연스럽게 친해

라이프·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