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 “야간·우천 시 차선 안보여... 차선 도색에 신기술·신공법 적용 필요”

경기도 지방도 차선 시인성 개선을 위한 관계자들 머리맞대...정담회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22일(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경기도 지방도 차선도색 시인성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모두발언에서 김동영 의원은 “야간이나 우천 시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차선 시인성 관련 불편과 안전위협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차선의 시인성 개선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정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타 지방자치단체는 돌출차선, 차선 테이프, 차선 끝부분에 자체 발광체인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도로표지병을 시범 설치해 비 오는 날 야간에 차선을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교통환경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경기도 도로에서도 운전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 확보를 위한 신기술·신공법 적용의 검토와 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사)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 정봉성 위원장은 “서울시나 용인시 등에서는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차선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기술·신공법 도입 단가가 조금 비싼 단점이 있지만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차선 시인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한 후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경기도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대부분은 시각을 통해 수집되는데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시거제약이 크게 발생한다”면서, “현재의 차선도색 방법은 시인성 저하, 조기 마모, 휘도 불량 등 반사성능과 내구성 저하 문제에 대한 별다른 대응이 없어 이는 고스란히 도민의 교통안전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차선 반사성능 조사를 위한 장비·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하여 예산의 확대 편성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 건설국·건설본부 관계 공무원은 “야간·우천 시 차선의 시인성 저하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차선 시인성 개선 시범사업 시행 사례를 검토하고 우수한 신기술·신공법이 있다면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담회에는 김동영 의원을 비롯해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 경기도 건설국 김기연 도로안전팀장, 경기도건설본부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이석민 품질시험팀장·윤상호 도로환경개선팀장·곽노홍 도로정비팀장 등 관계 공무원, 국토교통부 산하 협회인 (사)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 정봉성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2024년 안양시 범계동 특수시책 추진을 위한 '주민·학생과 함께 만드는 구석구석 명품 범계동' 추진 협약 체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와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 범계초등학교, 범계중학교, 평촌고등학교는 4월 23일 동 청사에서 2024년 범계동 특수시책 '주민·학생과 함께 만드는 구석구석 명품 범계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범계동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범계로데오 깃발거리 조성사업’과 작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에서 선정된 ‘마을가꾸기 그림타일 설치’, ‘학교주변 고보조명 설치’총 3개의 사업에 주민과 학생들의 뜻과 참여를 담고자 올해 특별히 관내 학교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사업의 디자인 주제는 주민들의 뜻을 담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정하고, 각 사업 디자인은 각 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제작하기로 했으며, 설치된 시설물의 유지·관리는 상인연합회에서 지원하기로 하여 동 특수시책의 추진에 민관의 협력을 이끌어낸 사례로 눈길을 끈다. 박학준 범계동장은 “범계동은 주거지·학교·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안양의 중심지로서 무엇보다 동 행정에 주민과 학생, 상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뜻과 참

라이프·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