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협력 지평 유럽으로 확대

전북자치도, 독일 작센주와 유럽지역 첫 교류 의향서 체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작센주가 수소와 탄소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문화와 농업 분야 등을 서로 교류해 나가자는 의향서를 맺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가기로 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전북 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23년부터 양 지역 국제부서 차원의 포괄적 검토, 중점 협력분야 부서 및 관련기관과의 세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와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 단체장은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지역의 중점 협력 분야로는 수소 및 탄소 연구, 지속 가능한 농업, 양 지역의 음악 축제와 도자기 유산 등 문화 교류가 제시됐으며, 이 외에도 추가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양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대학, 연구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럽 국가와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그동안 미주와 아시아에 집중돼 있던 교류 지역을 유럽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작센주와의 협력이 전북자치도가 유럽지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와 탄소 산업,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 분야에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전북 대표단은 양 지역 협력 분야에 포함된 수소와 문화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유럽 최초의 도자기인 마이센 도자기 제작소, 드레스덴 공과대학 등 작센주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특히, 마이센 도자기 박물관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만찬 자리에서는, 양 지역 간 도자기 유산 교류에 대한 기대 속에서 의미 있는 대화가 더 오고 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고려청자와 작센주의 마이센 백자가 만나 새로운 창조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 지역 간의 문화 교류가 한층 풍성해질 것을 확신했다.

 

이번 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작센주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에서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 운영
▲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에서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열리는 동안 축제장소에서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횡성과 함께 모두의 축제를 주제로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횡성한우 구이터 외에도 낙화불꽃퍼포먼스, 섬강별빛아트페스타, 횡성한우 아트카우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은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먹거리 한우와 어울리는 다양한 우리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팝업존 형태로 운영된다. 막걸리 빚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다양한 국순당 술을 시음할 수 있는 시음존, 국순당 제품 등 우리술을 알리는 전시공간인 국순당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체험존은 횡성특산물을 활용한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 체험이 1일 2회, 총 10회 진행된다. 횡성 쌀인 어사진미로 만든 백설기로 직접 술을 빚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횡성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에서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 운영
▲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에서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열리는 동안 축제장소에서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횡성과 함께 모두의 축제를 주제로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횡성한우 구이터 외에도 낙화불꽃퍼포먼스, 섬강별빛아트페스타, 횡성한우 아트카우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국순당 우리술 홍보관’은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먹거리 한우와 어울리는 다양한 우리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팝업존 형태로 운영된다. 막걸리 빚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다양한 국순당 술을 시음할 수 있는 시음존, 국순당 제품 등 우리술을 알리는 전시공간인 국순당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체험존은 횡성특산물을 활용한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 체험이 1일 2회, 총 10회 진행된다. 횡성 쌀인 어사진미로 만든 백설기로 직접 술을 빚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