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화)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0.3℃
  • 광주 -0.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1.1℃
  • 제주 5.4℃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2.6℃
  • 흐림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8℃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

외교부, 한-체코 외교장관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체코 외교장관으로서는 8년 만에 공식 방한(9.8.(일)~9.10.(화))한'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장관과 9월 9일 오전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등 경제 분야, ▲지역 및 국제문제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브뤼셀에서 개최된 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에서 리파브스키 장관이 체코로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하며, 결과적으로 체코가 엄정한 절차를 통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REAIM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한국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순간이며 우리가 파트너로서 한국에 갖는 신뢰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이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원전 등 에너지 ▲무역·투자 ▲고속철 ▲첨단산업 ▲과학기술 ▲우크라이나 재건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고, 이를 위해 양자 관계를 총괄하는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각 분야 성과사업 관련 협의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양국 관계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고, 동 방문의 성공을 위해 체코 외교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체코의 제4대 투자국인 한국이 향후 기가팩토리, 반도체, 수소 등 분야에 있어서도 추가적인 투자를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체코측이 그간 우리의 한반도 통일 정책을 지속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체코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최근 북한 정세 및 러북 군사협력 확대 등 사안에 있어 유사 입장국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측의‘8.15 통일 독트린’을 포함 한국의 대북 정책을 잘 이해했다고 하고, 이와 관련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지원·재건과 관련하여서도 심도있게 협의하고 가치공유국으로서 연대와 공조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동북아 등 인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한남동 대통령관저 탄핵반대 집회-'교과서에 실릴 역사적 순간'이라며 너도나도 동참분위기
▲한강진역 루터교회앞 육교에서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일 오후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시한을 몇시간 남겨 놓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를 외치는 국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또는 'STOP THE STEAL/ 부정선거 규탄' '이재명 구속' 등의 종이 팻말들을 직접 만들어오거나 구하여 자발적으로 흔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운영하는 대국본을 주최로 연설 전문가들만이 연단에 나와서 연설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10대부터 20대 30대 평범한 40대 시민 및 50대 60대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연단에 나와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또는 위기 속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윤대통령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아~~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는 노래에 맞춰 사람들은 밝고 활기차게 서로를 응원하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새벽부터 나오신 어르신들은 천막 밑에서 잠시 쉬시면서도 깃발을 흔들며 힘을 보태고 있었고 밤새 관저를 지키며 밤새

사회

더보기
포천시의회,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포천시의회,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와 농민소득 보존정책과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6일, 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회장 김준영)와 농민소득 보존정책과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농업경영인회 김준영 회장 등 총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마련 강화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특히, 농업 생산 환경과 가격 변동으로부터 농민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과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지원 사업 등 농업 환경의 안정화를 위한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포천시 청년대상 선정 시 농축산 분야 별도 선정 방안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농약과 방제약 살포에 따른 벌의 집단 폐사로 농가와 양봉 업계의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임종훈 의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가 포천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

라이프·문화

더보기
한남동 대통령관저 탄핵반대 집회-'교과서에 실릴 역사적 순간'이라며 너도나도 동참분위기
▲한강진역 루터교회앞 육교에서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일 오후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시한을 몇시간 남겨 놓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를 외치는 국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또는 'STOP THE STEAL/ 부정선거 규탄' '이재명 구속' 등의 종이 팻말들을 직접 만들어오거나 구하여 자발적으로 흔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운영하는 대국본을 주최로 연설 전문가들만이 연단에 나와서 연설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10대부터 20대 30대 평범한 40대 시민 및 50대 60대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연단에 나와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또는 위기 속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윤대통령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아~~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는 노래에 맞춰 사람들은 밝고 활기차게 서로를 응원하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새벽부터 나오신 어르신들은 천막 밑에서 잠시 쉬시면서도 깃발을 흔들며 힘을 보태고 있었고 밤새 관저를 지키며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