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포시, ‘해산물·애기봉전망대·쇼핑천국·문보트까지’ 이번 추석은 김포로!

세계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 ‘애기봉’, 문보트에서 즐기는 별밤 ‘라베니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5일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추석, 가족들과 함께 가볼 곳을 고민하고 있다면 김포를 주목해보자. 교통 정체 없이 부담없이 이동할 수 있어 좋은데다,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체험거리, 힐링할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 맘껏 쇼핑할 수 있는 장소에 문보트를 타며 반짝이는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야경명소도 있다.

 

즐겁게 맛보고 신나게 즐기고 감동을 느끼는 절경에 아름다운 야경 속 힐링까지, 한 번에 모든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김포로 떠나보자.

 

강화까지 가지 않고도 그날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대명항’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장소로 나와 맛집탐방가들이 자주 찾는 대형브런치카페도 옆에 있어 가족나들이 하기에 제격이다.

서해와 한강하구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대명항은 어종이 다양하고 생산량이 풍부한 곳으로 그날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바로 맛볼 수 있다.

제철맞은 꽃게와 전어, 대하가 인기고, 젓갈용 생새우는 추석선물 대용으로도 좋은 인기품목이다.

어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은 퇴역 군함 운봉함과 함께 비행기, 장갑차 등을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된 운봉함은 2차세계대전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과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상륙함으로 2006년에 퇴역하여 김포 대명항의 인기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명항 주변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대형카페들이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장소이기도 한 ‘수산공원’과 내부에 인공호수가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혜리’는 사진 찍기 최적의 장소로, 아직은 더운 한낮 시간에 무더위를 피하기도 좋다.

 

탁 트인 한강하구가 내려다보이고, 가장 가까이에서 북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최근 가장 뜨거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새롭게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노벨문학상작가들과 외신기자들, 주요 인사들이 다녀가며 세계인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전시되고 있는 ‘국립극장의 별별실감극장’과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새롭게 준비한 ‘경기문화재단의 기획미술전’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개성의 고려황궁을 디지털 복원한 ‘VR 체험관’과 112m의 흔들다리는 애기봉의 인기 체험거리다.

 

이탈리아 베니스까지 가지 않고도, 대한민국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에 수로에서 달 모양의 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김포시의 라베니체는 실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조성된 테마형 상가다.

유럽 스타일의 수변 거리 상가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K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이 곳에서 드라마 ‘구미호뎐’과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등을 촬영했다. 한국건축문학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곳에서는 달 모양의 문보트와 패밀리보트를 경험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만 운영하지 않고 나머지 휴일에는 운영한다. 예약은 라베니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라면 풍성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는 태산패밀리파크와 아트빌리지를 추천한다. 공예체험장과 물놀이장, 바닥분수대, 연못, 야생초화원, 반려견 놀이터, 도서관 등의 시설이 갖춰진 김포 북부권의 대표 가족공원인 태산패밀리파크는 추석 연휴동안 공예체험장 외에 정상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공원이다.

보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도 즐기고 싶다면 김포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를 추천한다.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체험장과 아트센터 전시관, 야외공연장, 전통놀이체험마당,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숙박체험관까지 두루 갖춰진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이 곳에서 문화가 있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명절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명절받은 용돈으로 뭘 살까? 고민이 된다면,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길 바란다. 김포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는 수도권 최대의 명품 아울렛으로 전국 아울렛 매출 3위다. 이번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영업하며, 추석명절 특별 할인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아울렛 바로 앞에는 여의도까지 운행하며, 분위기 있는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유람선도 운행중이니 가족들과 연인들과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지난해 총선 투표용지 발견에 “민주주의 훼손 우려”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사전투표함에서 22대 총선 투표용지 나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늘, 21대 대선 사전투표함에서 지난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되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는 민주주의 훼손에 우려를 표명했다. 3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께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관내 사전 투표함에서 2024년 치러진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호 위원장은 “선거가 끝난 지 한 해가 지난 오늘, 김포 장기동의 사전투표함에서 개표에 포함되지 않은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며 “선거의 근간인 공정성과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진호 위원장은 “이 한 장의 표는 단지 한 시민의 선택이 아니라, 수많은 유권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더 이상 ‘사소한 실수’라는 말로 덮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책임 있는 조사를 통해 유권자들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런 일들이 모여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사회

더보기
용인교육지원청, 우주먼지 권오철 작가와 함께한 감동의 독서인문학 연수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권오철 작가와 함께 책과 우주, 인공지능 세 가지 테마가 감각적으로 어우러진 연수 마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5월 30일에 관내 초·중·고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관에서 특별한 인문학 연수 프로그램인 ‘독서인문학 IN 시네마, 우주먼지 권오철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와 AI 독서교육 전문가 손지현 강사가 함께한 콜라보로, 책과 우주,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세 가지 테마가 감각적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권오철 천체사진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우유니 소금사막의 오로라와 독도에서의 일출 촬영 등 자신의 작품 세계를 통해 광활한 우주의 아름다움과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아름다움 이면에 있는 우주먼지와도 같은 존재인 인간”이라는 메시지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우주 한복판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자아내며 인문학적 통찰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손지현 강사가 ‘TEXT HIP: MZ세대의 독서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 독서교육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

라이프·문화

더보기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지난해 총선 투표용지 발견에 “민주주의 훼손 우려”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사전투표함에서 22대 총선 투표용지 나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늘, 21대 대선 사전투표함에서 지난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되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는 민주주의 훼손에 우려를 표명했다. 3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께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관내 사전 투표함에서 2024년 치러진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호 위원장은 “선거가 끝난 지 한 해가 지난 오늘, 김포 장기동의 사전투표함에서 개표에 포함되지 않은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며 “선거의 근간인 공정성과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진호 위원장은 “이 한 장의 표는 단지 한 시민의 선택이 아니라, 수많은 유권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더 이상 ‘사소한 실수’라는 말로 덮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책임 있는 조사를 통해 유권자들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런 일들이 모여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