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화)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0.3℃
  • 광주 -0.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1.1℃
  • 제주 5.4℃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2.6℃
  • 흐림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8℃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

외교부 조태열 장관,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 증진을 위한 믹타 역할 강조

제26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참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9월 23일~28일간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9월 24일 19:00(현지 시간) '제26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유엔 미래정상회의 결과 이행 및 다자무대에서의 믹타 회원국간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금번 유엔 미래정상회의 결과를 환영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가자, 수단 등지에서 계속되고 있는 분쟁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글로벌 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믹타 회원국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BC)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있어 믹타 회원국들이 협력할 것을 제안한 데 대해, 조 장관은 2017년 PBC 의장 수임시 감비아의 평화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2025년 유엔 평화구축체계 검토를 앞두고 믹타가 유엔 평화구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조 장관은 인류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AI 등 신기술 분야에서 믹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금년 5월 AI 서울 정상회의 및 9월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 개최 등 AI 규범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믹타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주역임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201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믹타 영 리더스 캠프(MIKTA Young Leaders’ Camp) 등을 통해 믹타 회원국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및 역할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멕시코가 금년 7월 주최한 제4차 믹타 개발협력기관 고위급회의를 평가하고, 믹타가 2023년 성공적으로 수행한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수 사업과 같은 회원국 공동의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여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믹타 플러스’ 방식을 통해 민간과의 포용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믹타 외교장관들은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보다 효과적인 다자주의, 평화와 안보, 국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유엔을 중심으로 강화된 국제 거버넌스 수립을 위해 모든 유엔 회원국 및 관련 이해당사자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요지의 특별 성명을 채택했다.

 

금번 회의는 범지역적 협의체인 믹타의 외교장관들이 함께 모여 다자주의 강화라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믹타의 가시성을 높이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한남동 대통령관저 탄핵반대 집회-'교과서에 실릴 역사적 순간'이라며 너도나도 동참분위기
▲한강진역 루터교회앞 육교에서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일 오후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시한을 몇시간 남겨 놓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를 외치는 국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또는 'STOP THE STEAL/ 부정선거 규탄' '이재명 구속' 등의 종이 팻말들을 직접 만들어오거나 구하여 자발적으로 흔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운영하는 대국본을 주최로 연설 전문가들만이 연단에 나와서 연설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10대부터 20대 30대 평범한 40대 시민 및 50대 60대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연단에 나와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또는 위기 속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윤대통령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아~~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는 노래에 맞춰 사람들은 밝고 활기차게 서로를 응원하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새벽부터 나오신 어르신들은 천막 밑에서 잠시 쉬시면서도 깃발을 흔들며 힘을 보태고 있었고 밤새 관저를 지키며 밤새

사회

더보기
포천시의회,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포천시의회,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와 농민소득 보존정책과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6일, 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회장 김준영)와 농민소득 보존정책과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농업경영인회 김준영 회장 등 총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마련 강화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특히, 농업 생산 환경과 가격 변동으로부터 농민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과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지원 사업 등 농업 환경의 안정화를 위한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포천시 청년대상 선정 시 농축산 분야 별도 선정 방안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농약과 방제약 살포에 따른 벌의 집단 폐사로 농가와 양봉 업계의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임종훈 의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가 포천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

라이프·문화

더보기
한남동 대통령관저 탄핵반대 집회-'교과서에 실릴 역사적 순간'이라며 너도나도 동참분위기
▲한강진역 루터교회앞 육교에서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모습(=오경하 기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일 오후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시한을 몇시간 남겨 놓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를 외치는 국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또는 'STOP THE STEAL/ 부정선거 규탄' '이재명 구속' 등의 종이 팻말들을 직접 만들어오거나 구하여 자발적으로 흔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운영하는 대국본을 주최로 연설 전문가들만이 연단에 나와서 연설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10대부터 20대 30대 평범한 40대 시민 및 50대 60대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연단에 나와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또는 위기 속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윤대통령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아~~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는 노래에 맞춰 사람들은 밝고 활기차게 서로를 응원하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새벽부터 나오신 어르신들은 천막 밑에서 잠시 쉬시면서도 깃발을 흔들며 힘을 보태고 있었고 밤새 관저를 지키며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