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맑음동두천 13.9℃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7.1℃
  • 맑음대구 17.0℃
  • 흐림울산 14.8℃
  • 구름많음광주 16.4℃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6.3℃
  • 구름많음제주 18.9℃
  • 맑음강화 15.2℃
  • 맑음보은 15.9℃
  • 구름많음금산 15.4℃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미수의원,11월29일 고양시청 공무원노조 게시글 내용에 대한 입장

-행정사무감사기간애 공무원들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편의를 봐주는 것은 노동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침해 우려

▲11월 29일 노조 게시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미수 의원입니다.

11월 29일 고양시청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게시된 “조합원 여러분께 올립니다” 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힙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 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한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며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노조 게시글에 언급되었듯이 “공무원과 시의회의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노조가 제공한 간식과 음료를 의원들이 받으면 상호 존중이 되고 이를 거부하면 ‘공무원 노동자들에 대한 무시가 되어, 노동자들 위에 군림하겠다는 비상식적인 권위주의 발로’가 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행정의 잘못을 감사, 적발하고 시정요구를 해야 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오히려 간식을 수령하는 것이야말로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공무원들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편의를 봐주는 것은 노동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08만 고양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감시‧통제하는 시의회의 직무유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조 간부는 노조 게시판에는 마치 제가 간식 제공 거부를 주동, 의원들과 의장단 원내대표단을 무시한 채 위원장들과만 동조한 것처럼 글을 게시하였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공식적이지도 않고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어 기억에도 없는 간식 전달은 간식을 수령했는지, 거부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간을 정하여 정식으로 의장단 등과 협의하에 진행했어야 하며, 그것이 공정성도 인정받고 의미 있는 상호 존중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일 거라 생각하기에 절차상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하고 진행 중에도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의원들 또한 시민을 대표하여 집행의 공정성 등을 감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고양시민을 위한 꼼꼼한 행정이라고 생각하며, 의회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라는 중대한 시기에, 공무원들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편의를 봐주는 것은 노동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침해될까 염려스럽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밝힙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중·김대순 행정부지사, 국회 찾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경기도, 주요현안 사업의 국비확보 위해 국회 찾아 협조요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내년도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이소영(의왕시과천시. 예결위 간사)·이수진(성남시중원구) 국회의원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기리기 위한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지원, 전국 최초 순환경제이용센터 건립, 교통약자의 경제활동 지원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업 등에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도 같은 날 오후 이상식 국회의원(용인시 갑)을 만나 선감학원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철도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경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라이프·문화

더보기
김성중·김대순 행정부지사, 국회 찾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경기도, 주요현안 사업의 국비확보 위해 국회 찾아 협조요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내년도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이소영(의왕시과천시. 예결위 간사)·이수진(성남시중원구) 국회의원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기리기 위한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지원, 전국 최초 순환경제이용센터 건립, 교통약자의 경제활동 지원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업 등에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도 같은 날 오후 이상식 국회의원(용인시 갑)을 만나 선감학원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철도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