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2.2℃
  • 구름많음고창 -7.9℃
  • 제주 1.2℃
  • 맑음강화 -9.6℃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방자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국경제,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 걱정하지 마시라”

-김동연 지사, 9일 부천 온세미 방문해 첨단산업 분야 협력강화와 투자확대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지난 8일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은 ‘경제재건’ 행보로, 국내 정세로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도내 외투기업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전 부천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온세미가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이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2개의 쇼크가 와서 해외투자자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저는 그간 교류해 왔던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5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내서 ‘걱정하지 마시라.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게 지금 한국 경제다.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이라고 안심을 시켜줬다”고 소개했다.

 

그런 뒤 “말씀드린 것처럼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 온세미에 적극적인 협조를 조금도 의심하시지 마시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데 보수, 진보 따질 것이 없다. 제대로 된 진보는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기업의 활동을 기업이 충분히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다만 시장과정에서의 불공정, 시장결과에서 나오는 불공평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국) 상황에 천착해서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 돌아가는 거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우리 경제,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정부가 잘 해나가기를 기대하며,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자체가 국가전략사업이듯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부가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처럼 글로벌 위기가 있을 때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살려서 국가경제에도 그렇지만 부천시, 경기도가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 경제가 같이 묶여서 빨리 안정화 되는 게 중요하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여기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최근 진행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온세미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계획이다.

 

1974년 부천에서 창업한 한국반도체의 후신 기업을 2016년 온세미가 인수하며, 온세미는 한국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했다. 2023년 10월에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최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온세미가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피닉스 스콧츠데일시에 위치한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임자(COO), 강병곤 대표이사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화사연),“제5대 김성길 회장” 선출
▲화성시를 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 제5대 김성길 회장 (사진=화사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이하 화사연, 회장 박봉석)는 2월 5일 오전 화성시 남양읍 소재 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김성길 회장(뉴스인020 대표)"을 선출했다. 이날 화사연 정기총회에는 경기탑뉴스 박봉석 대표 복지경영뉴스 이명수 대표,경기종합뉴스 김대영 대표,뉴스인 020 김성길 대표,엔디엔뉴스 황장하 본부장,포에버뉴스 김경순 본부장,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국장,일간투데이 이호현 국장,미소문화 강찬희 국장 등 9개사 회원이 참석했다. 화사연 제5대 회장에 선출된 김성길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부족한 제가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화사연 신임 김성길 회장이 화사연 스튜디오에서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어웨이크뉴스) 이어 “지역의 언론활동을 함께 해오신 박봉석 직전 회장님과 언론인 선배님, 동료언론인, 후배 언론인분께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언론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미디어 산업의 중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

사회

더보기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화사연),“제5대 김성길 회장” 선출
▲화성시를 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 제5대 김성길 회장 (사진=화사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이하 화사연, 회장 박봉석)는 2월 5일 오전 화성시 남양읍 소재 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김성길 회장(뉴스인020 대표)"을 선출했다. 이날 화사연 정기총회에는 경기탑뉴스 박봉석 대표 복지경영뉴스 이명수 대표,경기종합뉴스 김대영 대표,뉴스인 020 김성길 대표,엔디엔뉴스 황장하 본부장,포에버뉴스 김경순 본부장,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국장,일간투데이 이호현 국장,미소문화 강찬희 국장 등 9개사 회원이 참석했다. 화사연 제5대 회장에 선출된 김성길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부족한 제가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화사연 신임 김성길 회장이 화사연 스튜디오에서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어웨이크뉴스) 이어 “지역의 언론활동을 함께 해오신 박봉석 직전 회장님과 언론인 선배님, 동료언론인, 후배 언론인분께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언론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미디어 산업의 중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

라이프·문화

더보기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화사연),“제5대 김성길 회장” 선출
▲화성시를 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 제5대 김성길 회장 (사진=화사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이하 화사연, 회장 박봉석)는 2월 5일 오전 화성시 남양읍 소재 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김성길 회장(뉴스인020 대표)"을 선출했다. 이날 화사연 정기총회에는 경기탑뉴스 박봉석 대표 복지경영뉴스 이명수 대표,경기종합뉴스 김대영 대표,뉴스인 020 김성길 대표,엔디엔뉴스 황장하 본부장,포에버뉴스 김경순 본부장,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국장,일간투데이 이호현 국장,미소문화 강찬희 국장 등 9개사 회원이 참석했다. 화사연 제5대 회장에 선출된 김성길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부족한 제가 "화성시를사랑하는언론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화사연 신임 김성길 회장이 화사연 스튜디오에서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어웨이크뉴스) 이어 “지역의 언론활동을 함께 해오신 박봉석 직전 회장님과 언론인 선배님, 동료언론인, 후배 언론인분께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언론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미디어 산업의 중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

포토

더보기